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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언련 등 40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조중동방송저지네트워크가 20일 오후 종로 통인동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중동방송 10적' 등 언론 관련 심판 대상 정치인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명단에는 여권 인사 외에 김진표 노영민 등 민주통합당 의원도 포함됐다.
 민언련 등 40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조중동방송저지네트워크가 20일 오후 종로 통인동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중동방송 10적' 등 언론 관련 심판 대상 정치인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명단에는 여권 인사 외에 김진표 노영민 등 민주통합당 의원도 포함됐다.
ⓒ 김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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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조중동 방송에서 취재 오셨으면 나가주세요."

'조중동 방송' 거부 불똥이 4월 총선 출마를 앞둔 정치인들에게 튀었다. 민언련 등 40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조중동방송저지네트워크는 20일 오후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중동방송 10적' 등 언론 관련 심판 대상 정치인 명단을 발표했다.

시민단체 심판 정치인 명단에 김진표-노영민 포함

이날 발표한 명단에는 기존 '조중동 방송 10적'과 미디어법 관련법 날치기 처리 의원 161명 등 여권 인사 외에 민주통합당 김진표 원내대표와 노영민 원내수석부대표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조중동방송저지네트워크는 "KBS 수신료 인상 논의와 미디어렙(방송광고판매대행)법 제정 과정에서 기존 당론을 뒤집고 새누리당(옛 한나라당)과 야합한 민주통합당 의원들 가운데 김진표, 노영민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애초 후보군에 포함된 김재윤 의원(문방위 간사)과 전병헌 의원은 이번 발표에선 빠졌다.

박석운 진보연대 공동대표는 "4·27재보궐 선거 당시 야4당과 시민사회 간에 'KBS 수신료 인상 저지' 정책 합의를 했으나 김진표와 노영민은 KBS 수신료 인상안 협상 과정에서 이를 깨고 독단적으로 한나라당과 야합했다"고 말한 뒤 "또 '제작 편성과 광고 분리'라는 미디어렙 원칙을 훼손시키면서 '조중동-SBS 특혜' 미디어렙법안 합의를 주도하며 기존 당론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었다"고 비판했다.

앞서 선대인 세금혁명당 대표 역시 김진표 원내대표를 '경제 민주화'를 막는 '모피아' 세력으로 규정하고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조중동방송 종합편성채널(종편) 만들기에 앞장선 인물 10명에는 고흥길·김형오·나경원·안상수·이윤성·정병국·진성호·한선교·홍준표 등 새누리당 의원과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포함됐다. 10명 선정기준은 국회의원 및 총선출마예상자로 애초 '조중동 방송 10적'에 포함됐던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여기에 해당하지 않아 김형오 당시 국회의장으로 바뀌었다.

조중동방송저지네트워크는 앞으로 명단에 포함된 정치인들의 총선 출마와 당선을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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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회부에서 교육, 인권 분야를 주로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