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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이 주 박사가 6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천안함을 공격한 것으로 지목된 '1번' 글씨가 쓰인 어뢰추진체에 붙어 있는 붉은색 물체가 멍게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히고 있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어뢰 부착 물질에서 생물체 종류를 확인할 수 있는 어떤 유전자(DNA) 조각도 검출되지 않았으며 유전자 증폭실험을 통해서도 증폭된 DNA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이 주 박사가 6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천안함을 공격한 것으로 지목된 '1번' 글씨가 쓰인 어뢰추진체에 붙어 있는 붉은색 물체가 멍게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히고 있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어뢰 부착 물질에서 생물체 종류를 확인할 수 있는 어떤 유전자(DNA) 조각도 검출되지 않았으며 유전자 증폭실험을 통해서도 증폭된 DNA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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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는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천안함 '1번' 어뢰추진체에 붙어있는 물체가 동해산 '붉은 멍게'라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으나, 국방부는 6일 국립수산연구소 등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생명체 조각이 아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오마이뉴스> 보도는 최근 신상철 전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 민간조사위원으로부터 입수한 천안함 '1번 어뢰추진체에 붙어있는 붉은 멍게 사진 3장'을 토대로 한 것입니다. 이 사진을 입수한 직후, <오마이뉴스>는 공직 생활 중 수년 간 멍게 양식 지도에 종사했던 양식업자 A씨로부터 "사진에 나오는 붉은 물체는 동해안에서만 서식하는 붉은 멍게로, 유생 상태로 헤엄쳐 다니다가 갓 고착된 상태로 보인다"는 증언을 얻어냈습니다. 또한 국내 한 수산대학의 B교수에게도 "사진속의 물체가 붉은 멍게가 맞다"는 확인을 거쳐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오마이뉴스>는 국방부 조사 결과를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오마이뉴스> 보도문에 비록 복수의 전문가들의 확인이 들어 있었지만, 보도의 결정적 근거였던 '사진 속 작은 물체'를 육안으로 식별하는 것만으론 붉은 멍게라고 확신할 수 없다는 판단에 의한 것입니다. <오마이뉴스>가 후속 취재 중 만난 양식업계와 학계 전문가들도 의견이 엇갈려 명확한 판단을 내릴 수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근거가 명확치 않은 보도로 인해 <오마이뉴스> 독자 여러분들께 혼란을 드린 점 정중하게 사과드립니다. 또한 보도 과정에서 철저하게 사실을 검증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뼈저리게 반성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오마이뉴스>는 보도 검증 매뉴얼을 강화하여 이 같은 일의 재발 방지에 노력할 것을 독자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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