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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배을선 기자
사진 : 이종호 기자


2신: 7월 11일 오후 3시
시사매거진 2580 제작진 "방송 내용 조금의 문제도 없었다" 성명


MBC '시사매거진 2580' 제작진 일동이 한국연예인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 소속 연예인들의 출연거부 사태에 대하여 그간의 침묵을 깨고 11일 오전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연예제작자협회 간부들은 기자회견장 앞에 앉아 가수들의 기자회견을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 오마이뉴스 이종호


2580 제작진은 2580의 보도내용이 "사회적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연예산업의 불평등한 계약관행과 그에 따른 연예상업주의의 폐해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확인, 방송한 것"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해당 보도내용이 명예훼손 등 법률적 문제가 있는지 검토했으며 방송내용에 조금의 문제도 없다는 점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문제가 되고 있는 '노비계약', '노예문서' 등의 표현에 대해서는 "연예계 주변에 상존하고 있는 불평등 계약이 노예문서로 불리고 있는 것은 공지의 사실"이며, "가수 이은미 씨가 인터뷰를 통해 노비문서로 불리고 있다고 증언했을 뿐이다"고 일축했다.

2580 제작진은 "연제협 측의 뉴스데스크 탑으로 사과방송, 협회와 협의하에 2580 재제작, 관련자 처벌 등의 요구사항은 근거를 전혀 제시하지 않는 터무니없는 것"이며, "적법한 언론구제 절차를 전혀 거치지 않고 출연거부라는 불법적인 담합행동으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하고, 방송 업무를 방해했을 뿐 아니라, 방송제작자의 고유권한까지 침해하고 있음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2580 제작진은 연제협의 불법행동에 대해 시청자들에 대한 진실보도 차원에서 단계적 대응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2580 제작진은 이번 공식 입장이 MBC의 공식 입장과는 다소 상이할 수 있음을 덧붙였으나, 연예인들의 집단행동을 비난하는 내용의 이번 2580 제작진의 성명은 앞으로 연제협 측의 반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MBC의 의지가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연제협 관계자는 "MBC '시사매거진 2580'의 성명은 그들의 입장일 뿐 우리의 세 가지 요구사항에 대한 확실한 답변이 아니라"면서, "연제협의 입장과 요구사항에 변경된 사항은 없다"고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밝혔다.

민언련 논평 "사건의 본질이 흐려지고 있다"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이하 민언련, 이사장 성유보)은 한국연예인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의 출연 거부 등 일련의 사태가 방송사와 기획사 간의 힘겨루기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고 11일 논평을 통해 지적했다.

민언련은 "MBC와 연제협과의 갈등이 거세지면서 정작 논의되어야 할 연예인들의 인권과 처우문제가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면서 "연제협은 감정적인 대응으로 사건을 확대할 것이 아니라 MBC 측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이번 기회에 연예인 처우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한 민언련은 "'스포츠조선'등 몇몇 언론이 MBC와 언제협과의 갈등을 악의적으로 확대 보도하는 등 최근 언론사 세무조사와 관련 정론을 펼치고 있는 MBC 비판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공정성과 객관성을 읽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사건의 본질을 흐리고 있는 일부 신문은 지금과 같은 보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1신: 7월 10일 밤 9시 55분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소속 연예인 기자회견 현장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 회장 엄용섭) 소속 연예인들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월 17일 방영된 MBC 시사매거진 2580의 '노예 계약' 관련 보도에 대한 사과가 없을 경우 MBC TV 출연을 무기한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장에는 "우리는 노예가 아니다"라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다.

ⓒ 오마이뉴스 이종호

연제협은 지난 3일 '시사매거진 2580 - 연예인 대 매니저 한일비교'가 연예인과 매니저의 계약관계를 '노비', '노예계약'으로 표현하는 등 연예계 실상을 왜곡, 편파 보도했다며 비상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와 관련 연제협은 MBC TV '뉴스데스크' 첫 뉴스로 사과방송을 할 것, 연예인과 매니저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프로그램을 다시 제작, 방송할 것, '시사매거진 2580' 취재 및 제작 담당자를 징계할 것 등을 MBC에 요구했으나, MBC가 연제협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함에 따라 지난 7일부터 소속 연예인들의 MBC TV 출연을 전면 거부해 왔다.

이에 따라 MBC는 7일 가요 순위 프로그램인 '생방송 음악 캠프'(토 오후 5시)에 뮤직 비디오를 틀며 '반쪽짜리’라이브 방송을 내보내기도 했다. 한편, 연예인 집단 출연 거부 바로 전주에는 '생방송 음악 캠프’순위의 공정성을 문제 삼아 가수 김건모가 자체적으로 출연을 거부했다.

기자회견장 분위기 - 참석한 연예인 120여명, 매니저 300여명

이날 63빌딩은 연예인들을 보고 환호성을 지르는 10대 소녀팬들과 취재진들, 무엇보다 매니저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가수를 비롯한 연예인들은 1시경부터 한두 명씩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 중에는 김건모, 신승훈, 박진영, 유승준, 박지윤, 탁재훈, G.O.D, 구본승, 김현정, 베이비 복스를 비롯하여 김정은, 이휘재, 강병규의 모습도 보였다.

연예인들은 2층 기자회견장과 연결된 3층의 한 회의장에 모여 자체회의를 진행했으며, 회의장 안에 들어가지 못한 매니저들은 회의장 밖과 복도 등에 삼삼오오 모여 있었다.

MBC기자들은 나가주세요!

1시 40분부터 기자회견장에 기자들의 출입이 가능했다. 단상 위에는 G.O.D, 박진영, 신승훈, 김건모, 탁재훈, 유승준, 조성모, 구본승, 김현정 등의 선배 가수들이 앞쪽에, 그리고 뒤쪽으로는 기타 후배 가수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다.

포토라인 뒤로 사진기자들과 방송사 카메라들이 자리를 잡기 시작할 즈음이었다. 그때 "MBC 카메라는 나가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방송이 나왔다. 그러자 몇몇 테이블에서 기자들의 실소가 터져나왔다. 그러나 연제협의 태도는 강경했다.

매니저들의 안티MBC(?)
MBC 김00 차장은 매니저들의 완력으로 끌려나와야 했다. ⓒ 오마이뉴스 이종호

"지금 MBC 때문에 하는 기자회견인데다가, 초상권 문제가 있기 때문에 MBC 카메라는 나가주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의 편파, 왜곡보도를 원하지 않습니다."

포토라인 근처에서 웅성웅성 소리가 났고 MBC 카메라기자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쫓겨났다. 연제협에서는 카메라기자뿐 아니라, "MBC에서 나온 분들은 모두 나가주세요"라는 방송을 다시 한 번 했고, 뒤에서는 "매니저들 뭐해? 빨리 나가서 바리케이트 쳐!"라는 고함소리가 들렸다.

그 말과 함께 테이블에 앉아있던 매니저들이 갑자기 일어나 출입문을 막았고, 매니저들에게 끌려나가지 않으려는 MBC 기자들은 기자회견장의 연예인들보다 더 많은 카메라 세례를 받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MBC 보도국 문 기자는 자신은 2580 소속이 아닌 '뉴스' 소속으로 이 기자회견을 취재해야 한다고 설명했지만, 역시 끌려나와야 했다. ⓒ 오마이뉴스 이종호
MBC 시사매거진 2580의 김00 차장은 "우리는 '노예'라는 표현을 쓴 적이 없다"며 "취재를 방해하지 말라"고 말했으나 결국 가벼운 몸싸움 끝에 쫓겨났다. 매니저들은 MBC 뉴스의 문00 기자에게도 나가줄 것을 요구했으나, 문00 기자는 "나는 '2580' 소속이 아닌 '뉴스' 기자다"라며 항의했다.

그러자 수십명의 매니저들과 기자들이 함께 뒤엉켜 문 기자를 둘러쌌다. 연제협측에서 "우리는 MBC 기자는 초청하지 않았다"고 말하자, 문 기자는 "기자가 기자회견에 초청 받고 오는 일은 없다"고 답변했다.

급기야 연제협측에서는 "(문 기자가 앉은) 의자채 들고 나가라", "MBC기자가 기자냐?" 등의 말을 퍼부었으며, 기자들이 문 기자가 끌려나가는 장면을 향해 플래시를 터뜨리자 "사진 찍지 말라", "가수 기자회견이니 가수만 찍어라"는 주문을 하기도 했다. 이에 기자들은 "기자회견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모두 찍을 수 있다"고 항의했다. 결국, 문 기자는 한 여성매니저에 의해 밖으로 쫓겨났다.

'노예'가 문제다!

문 기자가 끌려나가자 연제협은 "다시 한 번 편파보도가 나올까봐 MBC 기자의 출입을 막았다"는 말을 서두로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소방차출신 김태형 씨가 MBC와의 인터뷰 경과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이종호

3인조 남성가수 소방차 출신의 김태형 연제협 이사는 "내가 아는 제작자 중 시사매거진 2580에 나오는 제작자 같은 사람은 한 명도 없다"며, "가수출신 제작자인 내가 보기에 2580이 보도한 내용은 연예인들과 제작자 및 연예매니저의 관계를 지나치게 종속적인 관계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가수 신승훈 씨는 "가수와 매니저들은 대부분 '동반자'로 생각하고 일하는데 2580이 보도한 종속적 관계의 '노예'라는 표현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가수겸 제작자인 박진영 씨는 "문제의 핵심은 MBC의 보도내용이 편파적으로 왜곡된 것"이라며, "연예인과 매니저의 일부 종적인 관계를 전체인 것처럼 보도한 것과 '노예계약'이라는 단어를 선택해 연예인들에게 부정적 감정을 불러일으킨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가수 김건모 씨
ⓒ 오마이뉴스 이종호
탁재훈 씨는 "연예인들을 시청률과 요깃거리로만 여기는 방송사가 많다"는 지적을, 김건모 씨는 "MBC가 노예라고 표현한 것은 평소 연예인들을 노예처럼 생각한 것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김건모 씨는 "연예인과 제작자는 동등한 관계"이며 "'시사매거진 2580'은 이를 편파, 왜곡 보도한 것이므로 사과하지 않을 경우 연예인들도 무기한 MBC 텔레비전에 출연을 거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결국 연제협 소속 연예인들은 연제협이 최근 MBC TV에 출연 거부를 결의한 것에 적극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한국방송카메라연합회, 한국방송촬영감독연합회, 한국TV카메라기자회연합 등으로 구성된 한국방송영상인협의회는 10일 성명을 통해 MBC '시사매거진 2580'방송후 연제협 구성원들이 보여준 일련의 사태에 우려와 유감을 표했다.

이에 앞서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도 "'방송사의 횡포' 운운 하지만 다채널 시대 이후 그들은 더 이상 약자가 아니다"며, "다만 그들은 '띄우기 전'까지만 비굴할 정도로 약한 체 할 뿐, 이미 공룡처럼 커진 연예기획사들은 신인들을 끼워 팔고 방송출연에 온갖 옵션을 걸만큼 프로그램 내용에까지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9일 발표했으며, 방송 3사가 공동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덧붙이는 글 | 우리는 노예라 불리우길 거부합니다

- 한국연예인제작자협회 소속 연예인들의 성명서


오늘 여기 모인 우리 연예인들은 지난 6월 17일 "MBC-TV 시사매거진 2580"에서 한·일 연예인 매니저 비교 - 연예인 노예 계약이라는 제목아래 방송한 내용과 관련하여 드리고 싶은 얘기가 있습니다.

먼저 "시사매거진 2580"에서 보도한 내용은 우리 연예인들과 제작자 및 연예 매니저의 관계를 지나치게 종속적이며 일방적인 관계인 "노예"라는 단어의 사용으로 매도한 것은 적절하지 못하였다고 생각하며, 그에 따라 해당방송사인 MBC-TV의 출연 거부와 관련하여 저희도 적극 동의하는 바입니다.

제작자와 연예 매니저는 저희를 캐스팅하여 당당한 스타급 연예인으로 성공시키기까지 자신의 믿음과 저희들을 믿는 마음, 이 두 가지 요소로만 길게는 몇 년에서 짧게는 수개월에 걸친 기획과 투자를 통해서 연예계에 데뷔를 하게 됩니다.

그 성공 여부는 어느 누구도 보장하지 않는 그야말로 눈에 보이지 않는 미래와 희망에 대한 투자와 노력만이 남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보장되어 있지 않은 성공을 위해서는 서로의 신뢰관계를 형성하지 않고는 도저히 이룰 수 없는 힘겨운 고지인 것입니다.

이렇게 최선을 다하는 저희들에게 "노예"라는 용어를 사용한 사례는 세계 어느 나라와 국내 다른 방송사에서도 찾아보기 힘들 것이며, MBC만이 유독 이런 용어를 사용해가며 진실을 호도한 것에 대한 명백한 책임을 통감해야 할 것입니다.

여기에 있는 우리들을 포함한 많은 연예인들이 중국,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는 저희의 음악을 일컬어 "한류문화"라고 지칭하며 엄청난 환호와 성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 반응을 보면서 저희들도 자신감과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우리 국민들도 해외 유명 연예인들이 참가한 영화, 음반, 드라마, 콘서트에 참가하듯이 이제 그들도 저희의 음반, 드라마, 콘서트, 이벤트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장을 누가 개척하고 있습니까?

저희들을 좀더 넓은 세계로 이끌고 싶은 제작자와 연예 매니저들의 노력이 아니면 누가 하겠습니까?

외국의 경우를 보면 연예인 혹은 연예 비즈니스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상당한 역할과 예우를 받고 있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진 것으로 얘기를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연예계와 연예인과 제작자 및 연예 매니저를 낮춰서 보거나, 낮은 상대로 대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번의 해당 방송 프로그램의 경우에도 혹여 연예인과 관련한 문제를 지적하면서 시청률이나 눈요기거리 내지는 가십거리 정도로 생각하고 방송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습니다.

앞으로는 연예 산업이 더욱 높은 고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유망한 산업이라고들 합니다. 이미 헐리우드 영화나 외국 음반사의 경우를 예로 들지 않더라도 위에서 말씀드린 가까운 중국과 아시아 시장에서의 저희와 관련한 많은 비즈니스가 이루어지지 않습니까?

그러하기 위해서는 저희도 좀더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준비를 통해서 선진국과의 경쟁에서 당당하게 겨룰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저희는 그런 준비를 열심히 할 것을 여러분 앞에 약속드리며, 저희들과 제작자 및 연예 매니저들의 실추된 명예가 원상회복 될 수 있는 만족할 만한 결과가 있을 때까지 저희 연예인들은 제작자 및 연예 매니저들과 함께 행동을 할 것입니다.


한국연예인제작자협회 소속 일부 연예인들의 주장에 대하여

- MBC 시사매거진 2580 제작진의 공식 입장


2580보도내용은 "연예인 매니저 - 한·일 비교"란 제목으로 사회적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연예산업의 불평등한 계약관행, 그리고 그에 따른 연예상업주의의 폐해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확인, 방송한 것이다.

따라서 이번에 김건모 씨 등 기자회견에 참석한 30여명의 연예인 가운데 누구도 노예라고 방송한 것도 없다. 다만 연예계 주변에 상존하고 있는 불평등 계약이 노예분서로 불리고 있는 것은 공지의 사실이고 또 가수 이은미 씨가 인터뷰를 통해 노비문서로 불리고 있다고 증언했을 뿐이다.

더욱이 2580은 신인 연예인을 발굴, 육성하는 과정에서 기획사가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관련사례와 엄용섭 회장의 인터뷰를 통해 방송했고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일본의 월급제 연예인제도를 소개하는 등 연예제작자 협회의 고충을 충분히 반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예제작자 협회와 관련 연예인들은 적법한 언론구제 절차를 전혀 거치지 않고 연예인의 출연거부라는 집단행동에 들어가 불법적인 담합행동으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하고 방송 업무를 항배했을 QNs아니라 방송제작자의 고유권한까지 침해하고 있음을 2580은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2580에 대해서는 구두나 문서 등 어떤 형태로도 항의조차 한 적이 없다. 연예제작자 협회의 요구사항(뉴스데스크 탑으로 사과방송, 협회와 협의 하에 재제작, 2580관련 제작자 처벌)은 근거를 전혀 제시하지 않는 터무니없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7월 10일 소위 "우리는 노예가 아니다"라는 연예인들의 기자회견에서도 MBC 취재진의 취재를 물리적으로 방해해 시청자들의 알권리마저 박탈하는 비이성적인 행동을 거듭하고 있다.

2580팀은 여러 차례에 걸쳐 해당 보도내용이 명예훼손 등 법률적 문제가 있는지 검토했으며 방송내용에 조금의 문제도 없다는 점을 확신한다. 따라서 2580팀은 연예제작자 협회의 불법 행동에 대해 시청자들에 대한 진실보도 차원에서 단계적 대응방안을 검토할 수 있음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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