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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나 니콜 스미스. ⓒ 공식 홈페이지
1992년 잡지 <플레이보이> 모델로 데뷔한 뒤 영화배우로도 왕성한 활동력을 보였던 안나 니콜 스미스(본명 Vickie Lynn Hogan, 39)가 8일(현지시간) 투숙 중이던 미국 플로리다 세미놀 하드록 호텔에서 돌연사했다.

스미스는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급히 후송됐지만 숨을 거두고 말았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사망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스미스는 잡지 모델로 활동하던 1994년 영화 <허드서커 대리인>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고 이어 영화 < LA커넥션 >(1995), <총알탄 사나이3>(1994), <스카이 러너>(1995) 등에 출연한 바 있다.

1994년, 당시 89세 고령의 석유재벌 하워드 마셜2세와 결혼해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듬해 마셜2세가 사망한 후엔 상속 문제로 오랜 법정다툼을 벌여왔다.

2005년에는 잡지 <내셔널 인콰이어러(National Enquirer)>의 스타 칼럼니스트로 선정돼 변신을 시도하기도 했다.

스미스는 지난해 자신이 낳은 딸에 대한 친부확인 DNA 검사를 받기도 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은 스타로 알려져 있다.

또 그해 자신을 찾아 병원에 들른 약관의 아들이 병원 내에서 의문사한 뒤 정신과 치료를 받기도 했다. 아들의 죽음에 대해선 '약물과다복용'으로 인한 사고사다, 타살이다, 자살이다 등 많은 소문이 나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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