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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손' 장영자의 맏딸과 결혼했던 탤런트 김주승이 최근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중앙> 2월호에 따르면 "김주승이 1월 중순 이혼 조정을 통해 10살 된 외동딸의 양육권은 부인이 갖기로 하고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BRI@김씨와 전 부인 김신아씨는 지난해 말부터 법원의 이혼 조정 상태에 들어갔으며 22일자로 이혼이 성립됐다는 것. 구체적으로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주승은 1983년 MBC 공채 16기 탤런트로 데뷔해 1980~90년대 큰 인기를 누리다가 1990년 장영자씨의 맏딸인 김신아씨와 결혼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씨는 사업에 손댔다 실패하고 연예계로 돌아와 2003년 한국방송연기자협회 회장을 맡았다. 지난 2005년에는 드라마 제작사를 차려 <그녀가 돌아왔다>, <나도야 간다> 등을 제작했다.

김씨의 장모였던 장영자씨는 1982년 6400억원대의 '이철희·장영자 부부 어음사기 사건'으로 유명하다. 이 사건으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으나 1992년 가석방됐다.

그러나 1994년 140억원 차용 사기 사건으로 징역 4년형을 선고 받았으나 1998년 광복절 특사로 풀려났다.

그러나 장씨는 지난 2000년 200억 원대의 구권화폐 사기로 구속기소돼 1992년 가석방 때 못채운 5년형을 살았고, 지난해 6월 대법원에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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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상근기자. 평화를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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