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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2010'을 발표중인 김문수 경기도지사
ⓒ 경기도
김문수 경기도지시가 취임 100일을 맞아 '멋진 계획'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자신의 임기인 2010년까지 경기도를 '앞서 가고, 편리하고, 잘 살고, 매력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가 발표한 계획은 '제2외곽순환도로와 제2경부고속도로를 임기내에 착공하고, 특목고와 자립형사립고를 많이 건립하고, 12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광역대중교통시스템을 개선하고, 경기 북부지역을 전략적으로 개발하고, 팔당호 수질을 개선하고, 사회복지 예산을 확충하는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김 지사의 계획이 실현되려면 2010년까지 4년간 87조2158억원이 필요하다. 이 중에서 경기도가 부담하는 비용은 전체비용의 24.4%인 21조 2943억원. 나머지 예산은 국비와 시비, 민간자본으로 투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김 지사가 발표한 '경기 2010'은 '멋진 계획'임은 분명하나, 어느 정도까지 실현이 가능할지는 현재로서는 가늠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우선은 87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을 확보하기가 만만치 않을 것이며, 대규모 사업의 경우 경기도 혼자의 힘만으로 추진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 지사가 임기가 마무리되는 2010년에 어떤 성과를 내놓는지 지켜보자.

▲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제2외곽순환도로와 제2경부고속도로를 임기 중에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경기도내의 교통혼잡지역 개선사업을 2009년까지 완성시키겠다고 말했다. 도로가 계획대로 건설된다면 경기도내 어디든 1시간대에 갈 수 있다고 한다.
ⓒ 경기도

▲ 김 지사는 2010년까지 12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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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소득층 자녀를 위해서 2010년까지 450개 지역아동센터에 학습도우미를 배치할 예정이라고 한다. 1개소에 2~3명의 도우미가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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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지사는 각 분야별로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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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우수농산물을 학교급식으로 공급하고, 공공도서관을 늘리는 등 다양한 사업이 계획되어 있다. 이대로만 된다면 경기도로 이사하는 것을 고려해볼만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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