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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배수원 | | 스케줄 없는 휴가가 되고 보니, 나의 휴가가 어느새 다른 사람들의 욕구충족을 위해 할당되어버린 느낌이다. 친정이든 시댁이든 남편이든 다들 뭔가 색다른 걸 기대하는 눈치다. 하지만 왜 모르는 걸까? 아줌마도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가정과 일을 떠난 완벽한 '휴가'말이다. 하긴, 어쩌면 결혼을 선택했다는 것만으로도 이룰수 없는 꿈, 배부른 불평일 뿐인지도 모르겠다.
할 수만 있다면 시간의 틈을 벌려, 이 세상의 모든 아줌마들에게 하루씩의 휴가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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