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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의원 "MBC는 방송사고 안전규정이 없다"

박형준 한나라당 의원은 11일 국회 문광위원회의 MBC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2000년부터 2004년 현재까지 KBS는 28차례, MBC는 22차례의 사고가 발생했는데도 안전사고에 관한 규정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탤런트 김여진·이재룡씨를 비롯해 <대장금>을 연출한 이병훈 PD, <다모>의 스턴트맨들이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대의 치료비가 드는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11일 오후 4시33분]

현애자 의원 "혈액사고 책임자, 보직해임은 단 2명"

현애자 민주노동당 의원은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의 대한적십자사 국정감사에서 "혈액사고(B·C형 간염에 감염된 혈액을 간염음성으로 잘못 판단하고 수혈)로 기소된 과장급 책임자 19명 중 보직해임은 단 2건"이라고 지적했다. 현 의원은 "7명이 현재 부서 및 직급을 유지하는 등 적십자사가 솜방망이 처벌에 급급했다"며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11일 오후 4시]

장경수 의원 "4만원대 양주가 23만원... 명품 거품 심각"

장경수 열린우리당 의원은 11일 국회 건설교통위 국정감사에서 "4만 5000원에 매입한 양주 '발렌타인 21년산(700ml)'이 백화점에서는 매입가격의 510%인 23만원에 팔리는 등 명품 제품의 거품이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에 따르면, 매입가격 9만원의 '에스까다' 선글라스는 시중가 32만5000원, 매입가격 8만1000원의 '알마니' 시계는 시중가 22만5000원에 팔린다고 한다. [11일 오후 2시57분]

김우남 의원 "관광객도 조랑말도 없는 제주경마장"

11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소속 김우남 열린우리당 의원이 한국마사회 국정감사에서 "제주경마장은 조랑말 보호·육성을 통한 축산 진흥 및 발전에 기여하고 세계 유일의 조랑말 경주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목적을 갖고 설립되었는데도, 개장한 지 15년이 다 되도록 잡종마만 양성해왔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경주마로 등록된 제주마는 전체의 5%인 61두이며, 이 가운데 경마공원 입사마는 37두에 불과하고 그나마 노쇠해 일주일에 한 경기도 치르기 힘든 형편"이라고 밝혔다. [11일 오후 1시16분]

이한구 의원 "최근 5년 은행권 휴면예금 불로소득 4500억원"

11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 소속 이한구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지금까지 은행권이 휴면예금 4544억원을 잡수익으로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이 고객에게 지급한 금액은 전체 4852억원의 6.7%인 308억원에 그쳤다. 은행들은 고객들의 휴면예금에 대해 상법상 소멸시효 5년이 지나면 잡수익으로 처리한 뒤 추후 고객의 지급 요청이 있는 경우에 한해 지급하고 있다. [11일 오전 11시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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