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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 행진곡]


감독: 좀마니 ㅣ 촬영:성어비 ㅣ 극장기도주임:설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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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록강 행진곡' 악보. 작곡자 한유한의 본명은 한형석으로, '유한'은 광복군 시절 "한국을 그리워한다"는 뜻의 가명이었다고 한다.
ⓒ 민족문제연구소홈페이지

일제시대 광복군들이 널리 불렀던 독립군가가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리게 됐다.

민족문제연구소(이사장 조문기)에 따르면, 작년 1월 '친일인명사전 편찬' 모금 당시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독립군가 '압록강 행진곡'이 2005학년도 1학기부터 초등학교 4학년 음악교과서에 실린다고 한다.

1940년대 광복군들이 불렀던 '압록강 행진곡'(박영만 작사, 한형석 작곡)은 작년 1월부터 친일인명사전 국민 모금을 독려하고 반민족친일진상규명법을 반대하던 16대 국회의원들을 질타하는 플래시 등을 통해 급속히 확산됐다.

'압록강 행진곡'은 국민모금 5억원 달성 기념으로 민족문제연구소가 작년 1월19일 반민특위 자리에서 열었던 오프라인 축하모임과 같은 해 11월17일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장에서도 불려졌고, 작년부터 휴대폰 통화 연결음으로 서비스되기도 했다.

이봉원 민족문제연구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은 "교과서에 독립군가가 실린 것은 늦었지만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나아가 광복군을 법통으로 하는 대한민국 국군의 군가로도 독립군가가 많이 보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광복60주년을 맞는 올해 젊은층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독립군가를 리메이크한 음반을 내기 위한 기획 사업을 준비중이다.

▲ 2004년 1월 19일 저녁 <친일인명사전> 편찬 성금 5억 달성 기념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독립군가 '압록강행진곡'을 다같이 부르고 있다. ⓒ 오마이뉴스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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