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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입후보자들과 인사 나누는 이낙연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총선 입후보자 교육연수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 총선 입후보자들과 인사 나누는 이낙연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총선 입후보자 교육연수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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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악수를 나눈 이들 대부분이 환영 인사를 건넸다. 22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현직 의원, 최고위원, 장관급 대상 21대 총선 입후보자 교육연수 현장에서다. 오후 1시 10분께 현장에 도착한 이 전 총리는 참석자들을 찾아다니며 안부 인사를 건넸다. 이 전 총리가 움직이는 동선마다 카메라 셔터 소리가 집중됐다.

이 전 총리는 오후 3시께 이해찬 대표가 행사장에 도착한 직후 행사장 한편 VIP룸에서 짧은 간담회를 가졌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 전 총리에게 서울 종로 출마와 함께 공동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직을 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이 전 총리가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인사말에서 "도지사로 3년을 포함하면 7년 가까이 중앙당을 떠나 있었다. 복학생 심정으로 더 열심히 잘 하겠다, 여러분도 나이 먹은 복학생 하나 왔다고 받아 주시고 동급생으로 여겨주시면 고맙겠다"고 밝혔다.

14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정해구 전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의 '국정목표와 과제',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의 '정치 언어와 커뮤니케이션', 김진표 의원의 '공직자의 자세', 정연아 이미지테크 대표의 '이미지 메이킹과 정치패션' 등의 강연으로 교육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여성단체 출신인 남인순 최고위원이 성인지 교육을 직접 강의하기도 했다. 캠프 내 성폭력 예방과 대응 매뉴얼 등 선거 과정에서 성폭력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대처 방안이 주 내용이었다. 행위자의 대처 부분에선 "피해자의 우려와 신고 내용을 진지하게 경청하고 초기 단계에서 사실의 인정과 진정한 사과가 사건 해결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적시했다.

'캠프 내 성폭력 예방 매뉴얼' 등 성인지 교육도
 
민주당 총선 입후보자 교육연수 참석한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이 22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1대 총선 입후보자 교육연수에 참석하고 있다.
▲ 민주당 총선 입후보자 교육연수 참석한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이 22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1대 총선 입후보자 교육연수에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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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취재진의 시선이 쏠린 대상은 이 전 총리뿐만이 아니었다. 성추행 파문으로 2018년 서울시장 선거 준비 중 정계를 은퇴했다가 복당한 정봉주 전 의원이 행사장에 등장했기 때문이다. 정 전 의원은 1심 무죄 판결 이후 복당 처리 된 상태다. 해당 판결은 성추행 자체에 대한 건이 아닌,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것이다.

정 전 의원은 같은 당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자신의 SNS에서도 금 의원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에 부정적 의견을 제시한 것을 저격하며 강서갑 출사표에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금 의원은 이날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치고 "옳은 것은 옳다고 하고 틀린 것은 틀렸다고 하는 바르고 용기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난 정 전 의원은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결정은 못했는데 출마할 경우 교육을 안 받으면 감점이 있다고 해서 왔다, 정당 돌아가는 것도 몰라서 보러 왔다"면서 "(지역구는) 아직 결정 못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연수 현장에서 옆 좌석에 앉은 의원에게 "진성준은 강서을이고 나는 강서갑"이라며 출마 뜻을 전하기도 했다. 정 전 의원을 둘러싼 논란에도 불구하고 일부 입후보자들은 정 전 의원과 만나 "맘이 짠하다"며 "21대 의원총회에서 멋진 멘트를 듣고 싶다"고 치켜세우는 장면도 포착됐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과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 청와대 출신 출마자들도 출석 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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