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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재보선을 앞두고 시민사회 원로들은 22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야4당 대표들을 초청해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연대 논의의 신호탄을 올린다.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등 시민사회 원로들은 이날 손학규(민주당), 이정희(민주노동당), 조승수(진보신당), 이재정(국민참여당) 대표 등을 초청해 선거연합 협상을 빠른 시일 내 적극적으로 시작하라고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연대연합특위는 이미 '순천 무공천' 전략을 시작으로 야권연대의 물꼬를 터놓은 상태다. 그러나 민주당은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3곳(김해·분당·순천)에서 국민참여당으로부터 김해까지 양보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순천에 이어 김해까지 내줄 수는 없다는 태도다. 경선하자는 것이다. 경선해서 이기는 후보를 야권의 단일후보로 내세우자는 것이다. 이 과정에 어떤 정치협상이 벌어지게 될 것인가.

 

"김경수 불출마... 누가 노무현의 진짜 자식인가 국민은 보았다"

 

<오마이뉴스>는 21일 오후 이인영 민주당 연대연합특위 위원장(최고위원)을 만나 4.27 재보선 야권 선거연합 협상에 임하는 민주당의 고민과 전략을 들어보았다. 평소 '선비정치'를 강조하던 그답게 원칙론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4.27 재보선 승리는 지난해 새해 예산안을 날치기 통과시킨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에 대한 국민적 심판을 확정 짓는 것과 연동돼 있다"며 "선거연합은 오기나 감정으로 할 문제가 아니"라고 밝혔다.

 

끝내 김해을 선거 불출마로 입장을 정리한 김경수 봉하재단 사무국장 문제와 관련해서는 "서로 치열하게 신경전을 벌일 수는 있지만 서로 지켜야 할 선은 있는 건대 그 선이 무너지니까 결국 그만두기로 결심한 게 아니겠냐"며 "노무현의 자식들이 노무현의 재산을 놓고 누가 더 상속할 것인가 싸우게 될 것 같아 그만뒀다고 생각한다"고 씁쓸해했다.

 

이 위원장은 "김경수 국장 불출마를 지켜본 국민들은 누가 진짜 노무현의 자식인가 잘 보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이 위원장은 "이런 문제를 갖고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이 치고받고 싸우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잘 협조해서 좋은 이벤트를 만들고 그것이 국민적 관심을 끌어 한나라당을 압도할 수 있는 계기로 삼는 게 성숙한 과정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핵심은 김해을 선거에서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이기는 것이며 서로 감정싸움하면서, 네 탓 하면서 공도동망(共倒同亡)하면 안 된다는 게다. 국민참여당이든, 민주당이든 '막 감정질' 할 때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최근 유시민 참여정책연구원장이 '3+1' 민주당의 무상복지 정책을 선거용 구호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해서는 "독선"이라며 "진의가 그게 아니었다면 해명이라도 해야 하는데 정녕 그렇게 생각한다면 논쟁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잘못된 주장을 해놓고 오기로 버틸 일은 아니라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

 

다음은 이인영 위원장과 나눈 일문일답을 정리한 것이다.

 

- 22일 시민사회 원로 초청 당대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4.27 재보선 야권의 선거연합 논의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21일) 최고위원회 회의에서도 말씀드렸지만 4.27 재보선과 관련한 야권 연대연합 협상을 시작한다. 야 4당과 주요 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 하는 협상과정에서 민주진보의 선거연합, 후보 단일화 방안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민주당은 주도적이고 책임 있게 야권연대에 나설 것이고, 반드시 연대연합이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4.27 재보선 승리는 매우 중요하다. 이명박 정권이 지난 연말 새해 예산안을 날치기 통과시켰다. 이에 대한 국민적 심판을 확정짓는 것과 더불어 내년 총선을 위한 야권연대의 디딤돌, 승리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과정이기에 더욱 그렇다."

 

- 국민참여당은 7.28 재보선에서 후보를 내지 않은 정당을 우선 배려한다는 약속을 지키라면서 김해을 양보를 요구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김경수 봉하재단 사무국장의 불출마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되는데. 

"음… 이런 생각은 어떨까. 김해을 지역구 국회의원을 뽑는 이번 보궐선거에서 내가 후보로 결정되면 참 좋겠지만, 꼭 내가 아니더라도 야권의 후보가 이겨서 노무현 대통령이 당한 일에 대한 복수 아닌 복수를 하고, 지난 12월 새해 예산안 날치기 통과 등 한나라당과 이명박정권이 보인 행태를 심판하면 어떨까.

 

아무리 생각해도 원칙은 민주진보진영의 공동 승리를 이루는데 함께 노력하는 것 같다. 반드시 내가 해야겠다, 이게 아니라 내가 꼭 하고 싶어도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이 있고 이길 수 있다면, 또 그것이 대의에 맞고 대승적 차원에서 옳은 일이라면 그렇게 해야 맞는 게 아닌가 싶다. 그런 게 바로 기득권을 버리는 것 아닌가.

 

민주당에게는 버리라는 기득권을 왜 자기들은 유지하려고 하는 건지 선뜻 이해가 잘 안 된다. 차분히 생각하면 모두 이해할 수 있는 건대, 자꾸 치킨게임 하듯 얘기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선거연합은 감정이나 오기로 할 문제 아니다"

 

- 민주당 연대연합특위가 순천 무공천 전략을 세운 것도 기득권을 내려놓는 차원이라는 건가.

"순천은 민주당 후보가 출마하면 무조건 되는 지역이다. 이기는 걸 내려놓는 것이다. 이것은 민주당이 전국적인 선거가 돼버린 이번 재보선에서 민주진보진영 공동의 승리에 기여한다는 것 때문에 내놓는 것이다. 선거연합은 오기나 감정으로 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잘못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마땅히 고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 국민참여당은 김해을 지역구에 이봉수 후보를 조기에 내세우고 선거대책본부도 구성했다. 민주당에 마땅한 후보도 없으면서 정치 안 한다는 문재인 변호사, 김경수 봉하재단 사무국장을 출마시키려 한다는 비판도 했었다. 결국 김 국장은 불출마 선언을 해버렸다.

"논리적으로 안 맞는 얘기다. 김해을 지역에는 민주당 후보 세 명이 벌써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민주당은 야권연대 차원에서 무소속 후보단일화까지도 검토한 것 아니냐. 김경수 국장이 민주당으로 출마해주면 가장 좋았겠지만, 민주당과 국민참여당, 또 친노진영 내부의 분란 소지가 있다면 무소속 출마까지도 감수하겠노라 했던 게 사실이다. 그런 저간의 말 못할 사정을 말하지 않고 있었을 뿐인데 참. 민주당은 한 가지에만 매달리는 편집증 환자가 아니다."

 

- 김경수 국장은 왜 끝까지 버티지 못하고 불출마 선언을 해버린 것일까.

"서로 치열하게 신경전을 벌일 수는 있지만 서로 지켜야 할 선은 있는 거다. 그런데 그 선을 넘어서니까 김 국장이 그만둔 게 아닐까? 마치 노무현의 자식들이 노무현의 재산을 놓고 누가 더 상속할 것인가 싸우게 될 것 같으니까 그만뒀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국민들은 보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누가 진짜 노무현의 자식인가….

 

그런데 나는 이런 문제를 갖고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이 치고받고 싸우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서로 잘 협조해서 좋은 이벤트를 만들고 그것이 국민적 관심을 끌어 한나라당을 압도할 수 있는 계기로 삼는 게 성숙한 과정이라고 본다. 핵심은 김해을 선거에서 한나라당과 이명박정권을 심판하고 이기는 것이다. 서로 감정싸움하면서, 네 탓하면서 공도동망(共倒同亡)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국민참여당이든, 민주당이든 '막 감정질'을 할 때는 아닌 것 같다."

 

- 민주당의 순천 무공천 주장이 제기되면서 사실상 민주노동당에게는 기회가 생긴 것 아닌가. 경우에 따라서는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게 된 건대, 국민참여당으로서는 기왕에 양보할 것, 순천은 민노당, 김해는 국민참여당에게 양보하라, 이럴 수 있지 않나.

"정세균 전 대표도 그 말씀을 하시던데, 7.28 재보선 당시 민주당은 그 어떤 정당에게 그 어느 지역을 넘기겠다고 명시한 적이 없다. 다만 이번 선거에서 우리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민주당의 기득권을 고집하지 않겠다는 점이다. 그런데 민주당에게 다 내놔라? 그러면 일반 대중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나. 제1야당의 책임있는 자세라고 생각해줄까. 뭔가 포기하는 정당이지, 책임지는 정당으로 봐줄까. 국회의원 보궐선거 세 지역구 중 두 지역구를 내놔라? 이건 국민들이 보기에도 아주 이상할 것 같다.

 

야권 연대연합정신으로 '순천 무공천'을 제안한 것이다. 민주당이 순천은 민노당에게 주고, 김해는 국민참여당에게 주는데 둘 중 어디를 어느 당에 줄 것인가 검토하는 것쯤으로 생각한다면 정말 곤란한 일이다."

 

"지분할애 방식의 협상은 4.27 재보선이 마지막 같다"

 

- 민주당 내부 호남 의원들의 반발도 있다고 들었다. 내부 사정은 어떤가.

"세 가지였다. 첫째 4.27 재보선에 한정된 것이냐, 내년에도 적용되는 연대연합 틀이냐. 둘째, 민주노동당이든 다른 정당이든 그 지역에서 당선되면 주변 지역에서도 도미노 현상이 일어날텐데 어떻게 할 것이냐. 유권자나 지지자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지역을 할애하는 게 과연 정당한 것이냐.

 

세 번째는 연대연합의 새로운 기준과 방식이 만들어져야 하는 게 아니냐. 계속 지분나누기가 반복된다면 정말 곤란한 게 아니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한 곳이든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하는 것은 불가피한 게 아니냐는 점은 인정했다. 그런데 그게 왜 꼭 호남이어야 하는가, 이런 건 있지만."

 

- 지역을 할애하는 방식으로 논의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는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지분 나누기 협상이 될 수밖에 없는 게 아닌가.

"지분할애 방식은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나는 지금도 지분할애 방식에 동의하지는 않는다. 민주당은 기득권을 고집하지 않는 것이지 지분을 내놓는 게 아니다. 향후(2012년 선거)에도 지분 나누기가 절대명제인 것처럼 생각하고 있지도 않다."

 

- 한나라당은 총리벨트를 내세운다는데, 야권의 후보경쟁력은 너무 약한 게 아닌가.

"김해을만 놓고 보자면 김태호 전 총리 내정자는 거짓말하다 낙마하신 분이다. 박연차 회장을 모른다고 하셨다가 둘이 만난 사진이 공개되면서 아웃된 게 아닌가. 거짓말 하다 낙마한 총리 후보자가 그렇게 경쟁력이 있는 건가? 거짓말이 엄청난 경쟁력인 건지 몰랐다. 나는 야권이 단일화로 힘을 합치면 못 이길 후보 없다고 생각한다."

 

- 경선방식은 어떻게 되나. 여론조사 방식인가, 그 밖의 다른 방식은 뭐가 있겠나.

"경선하기 전에 정치협상으로 타결되면 타결하는 것이고, 불가피하게 경선을 해야 하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무엇이든 미리 정해놓고 할 수도 없고,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국민들의 참여와 시민사회의 동참으로 '컨벤션 이펙트(전당대회 효과)'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다수 일들이 많이 있을 텐데, 굳이 한 가지 지역, 한 가지 방식, 한 사람으로 정해놓지 말았으면 좋겠다.

 

경선 방법은 논의해봐야겠지만 단순 여론조사 방식은 '너무도 민주당 중심적 사고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하니까 새로운 방법을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단 하나 어느 지역을 박아놓고 지분 나누기 방식으로 후보단일화 방법을 논의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걸 강조하고 싶다. 모두 역지사지 하면서 개방적으로 논의에 임할 필요가 있다."

 

- 유시민 참여정책연구원장은 민주당의 강원도지사 후보를 전폭 지지하겠다고 말했던데.

"나도 이런 말은 할 수 있다. 분당에 국민참여당이 좋은 후보를 내면 전폭 지지하겠다. (웃음) 어떤 지역을 자꾸 지정하고, 나머지 양보하면 도와줄게 하는 방법으로 얘기하는 건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이렇게 이해하겠다. 김해을 지역구 후보문제가 잘 풀리면 강원도는 저절로 풀리는 거다, 뭐 이런 걸로. 그렇지만 자꾸 사전에 미리 정해놓고 얘기하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 4.27 재보선, 모두 14곳에서 치러진다. 빅4(강원도지사, 김해·분당·순천 국회의원)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별로 논의가 안 되는 분위기인데 어떻게 선거연대를 할 생각인가.

"지역 차원에서 정리되는 건 지역의 의견을 따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다. 지역의 의견을 존중해주는 게 좋지 않을까. 전국에서 모든 상황을 정리하려고 하면 그게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을 거라고 본다. 지역별로 잘 할 수 있는 전국단위 논의 때문에 발목이 잡혀서도 안 되고, 지역 단위에서는 해결됐는데 전국단위가 꼬여 산통 깨지면 안 되지 않겠나."

 

- 정치권은 4.27 재보선에 뜨거운 관심을 갖지만 국민들에겐 여전히 민생현안이 심각한 수준이다. 물가문제, 구제역 등등 심각한 문제가 한둘이 아니다. 이래갖고 국민적 선거로 치를 수 있겠나.

"20년 전 내가 대중운동에 복무할 때는 투쟁하고 조직하고, 또 투쟁하고 다시 조직하고 이게 반복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대중이 폭발했다가 상징적 사건이나 인물로 잠복한다. 그러다 선거공간을 통해 탁탁 튀어나오는 행동양식이 있는 것 같다. 대중이 항상 뜨거운 것은 아닌 것 같다. 저변의 흐름을 신뢰하면서 가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

 

"반MB연대 약하다, 그러나..."

 

- 이번 4.27 재보선의 기조도 6.2 지방선거 때와 마찬가지로 '반MB연대'인가.

"반MB 복지연대? 복지정책은 각 당이 서로 다른 입장이 있어서 아직 어려울 수도 있겠다. 반MB 야권연대 정도가 맞을 것 같다. 그러나 반MB는 좀 부족하게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강조하고 싶은 것은 새로운 사회를 향한 희망과 대안을 제시하는 연대가 됐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단지 반MB연대에만 머물지 말고.

 

그런 차원에서 유시민 원장의 '3+1 무상복지' 비판은 굉장히 안 좋은 것이다. 선거구호라는 말은 굉장히 안 좋으니까 당장 거둬들이는 게 좋겠다. 그건 유 원장이 정말 잘못한 것이다. 독선이다. 진의가 그게 아니었다면 해명이라도 해야 한다. 만일 유 원장의 생각이 정말 그렇다면 그건 논쟁이 불가피하다. 더불어 비판도 불가피하다. 선거용 구호라니. 그건 정말 잘못된 것이고 고쳐야 한다. 이런 문제를 오기로 정리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 이번 4.27 재보선이 야권에 던지는 의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묵은 걸 털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합공천이 유일한 루트라는 생각을 한번쯤은 털어야 한다. 지분 나누기 방식으로 후보 단일화를 해야 한다? 이것도 털어야 한다. 또 하나는 4.27 재보선 이후에는 야권이 통합을 할 것인지 선거연합을 또 할 것인지 본격적인 논의가 필요한 단계에 돌입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선거연합다운 선거연합을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면서 자꾸 논란만 반복했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선거연합을 해보자는 것이다.

 

2007년 대선패배 이후 우리는 2010년 6.2 지방선거를 통해 연합정치를 시도해보았다. 그것의 한 텀(term, 기간)을 마무리해보는 시점이 4.27 재보선이라고 생각한다. 4월 재보선 시점에서 연합정치를 더 발전시켜 성과를 계승하고 한계를 혁파하기 위한 새로운 통합정치로 갈 것인지 그 가능성을 보는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올 하반기로 갈수록 진보와 통합의 요구가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에 순응하는 정당은 생명을 오래할 것이며, 여기에 순응하지 못하는 정당은 국민들로부터 버림을 받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태그:#이인영, #4.27 재보선, #공도동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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