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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멤버들이 투자한 화장품회사인 위샵플러스(대표 강석원)가 명예훼손 등으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김영민 대표를 고발한 가운데, 최근 이 사건이 검찰로 송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위샵플러스 강석원 대표가 SM 김영민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고발 건에 대해 지난 12일 수사를 종결짓고, 서울중앙지검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기소의견이란 경찰에서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때 가해자의 죄가 인정된다는 의견을 첨부하는 것.

 

경찰은 이 과정에서 양측을 불러 대질심문을 벌이는 등 밀도 있는 수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석원 대표는 지난해 8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SM 김영민 대표를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위샵플러스는 당시 "우리 회사에 투자한 동방신기 멤버 3인이 부당한 전속계약과 불투명한 수익배분 등의 이유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SM은 화장품 회사가 이번 사태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주장했다"며 "본질을 왜곡한 허위발표로 우리 회사에 심각한 명예훼손을 입혔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위샵플러스는 특히 동방신기 사태와 관련해 지난해 11월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영민 대표가 "화장품 회사와 화장품 사업으로 인한 손해와 피해에 대해서도 모든 법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에 대해 "그동안 이 같은 내용을 상습적으로 언론에 대대적으로 발표하여 우리 회사의 대외 신용도를 추락시키고 경영을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고 전했다.


태그:#SM엔터테인먼트, #위샵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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