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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사단 (이사장 김소선)은 오는 5월 12일(토) 오후 3시, 대학로 흥사단 대강당에서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전국 26개 지부에서 본격적인 반부패 투명사회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국 조직을 갖춘 기존 반부패 운동단체인 반부패국민연대, 참여연대 맑은 사회만들기운동본부, 경실련 부정부패추방운동본부, YMCA를 비롯하여 흥사단이 이 대열에 합류함으로써, 반부패 운동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흥사단은 지난 1999년도부터 흥사단내 투명사회위원회를 운동본부로 확대, 개편하기로 하고 1년 반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번에 운동본부 창립을 하게 된다.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창립준비위원장으로는, 흥사단 출신이며 전국시민단체연합 상임대표를 맡았던 강태욱 씨와 서울 공선협 공동대표와 통합공과금추진법국민대책위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전 흥사단 이사장 이대형 씨, 그리고 부패방지입법시민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한충길 씨 3인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학계 인사로는 김신일 서울대 교수·안병욱 숭실대 명예교수·윤세긍 경남대 명예교수·구치모 경성대 교수·류태영 건국대 교수·최동희 강원대 교수등이, 시민사회단체 인사로는 서영훈 대한적십자사 총재·김종림 민족통일운동본부 상임대표, 김규철 시민사회아카데미 준비위원장·김윤호 우리민족서로돕기 운영위원 등이, 그밖에 김주흥 전 서울부시장· 김학원 대전서구의회 의원·안기영 변호사· 유병갑 한국노총 전국연합노련 법규부장등 각계, 각 지역의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권혜진(30) 간사는 "IMF 관리 경제체제를 겪으면서 우리는 정직과 투명성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체험하였고 세계적으로 이제 불투명한 관행과 기업경영, 부패한 사회에 대하여 불이익을 주고 있으며 부정부패 문제는 국가 경쟁력 더 나아가 국가의 존망으로까지 비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투명사회운동본부를 창립을 계기로 국제수준에 부응하는 부패방지 입법 등 제도개혁을 추구하는 한편, 국민생활 속에 깊이 뿌리 박힌 부패관행을 나부터 청산하는 생활개혁운동과 함께 이러한 각성을 모든 국민이 함께 하는 국민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는 창립을 시작으로 각 지부 설립을 추진하고 반부패 운동 단체와의 상설 협조체제를 구축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발기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흥사단 홈페이지 www.yka.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제출하면 된다. 문의 : 745-1913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창립준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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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와 대학원에서 모두 NGO정책을 전공했다. 문화일보 대학생 기자로 활동했고 시민의신문에서 기자 교육을 받았다. 이후 한겨레 전문필진과 보도통신사 뉴스와이어의 전문칼럼위원등으로 필력을 펼쳤다. 지금은 오마이뉴스와 시민사회신문, 인터넷저널을 비롯, 각종 온오프라인 언론매체에서 NGO와 청소년분야 기사 및 칼럼을 주로 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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