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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만든 <똥만이>, 희망을 키우는 글쓰기 <똥만이> 작가 박상규 북콘서트 “똥만이는 외롭고 슬픈 일 많아서 좋은 사람 되겠다. 슬픔이 있는 사람이라야 다른 사람을 가엾게 여길 줄 알거든.” 한쪽 다리를 저는 남영이 누나가 똥만이에게 말합니다. 똥만이는 쉽게 이해를 못합니다. 그럴 수밖에요. 똥만이는 한글도 모르는 여덟 살 이었으니까요. 부모의 이혼으로 좋은 보살핌을 받지 못한 똥만이. 엄마가 사는 여인숙과 아버지가 사는 보신탕집을 오가며 유년을 보냅니다. 초등학교 2학년이 되어서도 한글을 몰랐던 ‘꼴통’ 박똥만. 그 아이는 지금 불혹의 나이가 됐습니다. <오마이뉴스> 기자로 10년 일했고, <똥만이>를 쓴 작가가 됐습니다. 무엇이 똥만이를 키웠을까요? 역시 세월이 주는 가르침은 큰가 봅니다. 불혹의 나이가 된 지금, 똥만이는 남영이 누나의 말을 이해합니다. 상처와 외로움이 사람을 키운다는 걸 이젠 압니다. <똥만이>를 쓴 박상규 작가가 대구를 찾습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살고, 좋은 글쓰기는 어떻게 상처를 보듬는지 독자 여러분에게 전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책이면서, 어른들을 울리는 책 <똥만이>. 그 작가가 여러분에게 말을 겁니다. 추운 겨울, 솔직한 대화 한 번 나눠보시죠. 일시 : 2015년 1월 24일 오후 4시 장소 : 교보문고 대구점 8층 강당 주최 : 대구교보문고 후원 : <오마이뉴스>대구경북 10만인클럽, 시민기자모임 문의 : 010-9852-8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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