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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은 250만 대구시민을 기만하지 마라

대구 대구시 대구공무원 대구시공무원 대구시청 권영진 대구시장 공무원노조
20.01.17 21:49l

검토 완료

이 글은 생나무글(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이 앞으로 일주일가량 남아 있다. 설을 맞아 내수 부진에 따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붙어 넣기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대구시공직자가 온누리상품권을(5억 원) 구매하여 시장 경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일은 훈훈하고 어쩌면 공직자로서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최근 모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대구시청 1층 대구은행 시청영업부에서 열린 '설맞이 온누리상품권 판매 촉진 행사'에서 "대구시 모 특정 노조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상품권 5억 원 구매를 약정했다."라고 한다.
 
물론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구매 행사를 했다는 것은 잘한 일이다.
 
하지만 대구시에서 한 작태는 분노를 금치 못하게 하고 있다.
 
대구시에서는 노동조합이 네 곳이 있는데 권영진 대구시장은 마치 노동조합이 한 곳만 있는 줄 알고 착각 속에 빠진 듯하다. 명절 때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런 식으로 타 노조를 차별하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대구시에서는 명절(설, 추석) 때마다 5억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전통시장과 침해된 대구 경제를 살리는데 타 노조는 없고 모 특정 노조만 이바지한 것처럼 왜곡되어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복지 포인트에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것인데 이것을 마치 대구시에서는 모 특정 노조가 구매한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
 
덧붙여 대구시에서는 앞으로 행사 때 특정 노조만 존재하는 게 아니고 복수노조가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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