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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일 오전 낙동강 창녕함안보 녹조. ⓒ 임희자
  
8월 13일 오전 낙동강 창녕함안보 녹조. ⓒ 임희자
 
낙동강은 온통 녹색이다. 13일 오전 낙동강 창녕함안보 상하류는 강 가장자리뿐만 아니라 한 가운데까지 녹조가 창궐했다.
 
창녕함안보는 4대강사업으로 들어선 낙동강 8개 보 가운데 하류에 있다. 창녕함안보 구간에는 올 여름 들어 계속해서 녹조가 발생했다.
 
임희자 낙동강네트워크 공동집행위원장은 "이번 주 들어 낙동강 녹조가 더 심해지고 있다"며 "보 수문이 닫혀 있고 수온이 올라가면서 녹조가 더 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선 지난 5일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창녕함안보 구간에 발령 중이던 조류경보 '경계' 단계를 해제하고 '관심' 단계로 완화한 바 있다. 조류경보제는 관심→경계→대발생으로 분류된다. 당시 환경청은 "문경, 상주 등 낙동강 상류에 내린 마지막 장맛비가 하류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보 완화 일주일이 지난 13일 다시 낙동강 하류에는 녹조가 창궐하고 있다. 여기에 폭염까지 기승을 부려 낙동강 수질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8월 13일 오전 낙동강 창녕함안보 녹조. ⓒ 임희자
  
8월 13일 오전 낙동강 창녕함안보 녹조. ⓒ 임희자
태그:#낙동강, #창녕함안보, #녹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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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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