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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와라 박근혜 대전시민 촛불행동' 2일째 집회가 2일 밤 대전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타임월드 앞에서 개최됐다. 이날 집회에는 7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절반 가량이 중고생들이었다. 이들은 '박근혜는 하야하라', '새누리당 해체하라', '최순실을 구속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거리행진을 벌였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내려와라 박근혜 대전시민 촛불행동' 2일째 집회가 2일 밤 대전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타임월드 앞에서 개최됐다. 이날 집회에는 7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절반 가량이 중고생들이었다. 이들은 '박근혜는 하야하라', '새누리당 해체하라', '최순실을 구속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거리행진을 벌였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내려와라 박근혜 대전시민 촛불행동' 2일째 집회가 2일 밤 대전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타임월드 앞에서 개최됐다. 이날 집회에는 7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절반 가량이 중고생들이었다. 이들은 '박근혜는 하야하라', '새누리당 해체하라', '최순실을 구속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거리행진을 벌였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대통령은 저희 같은 청소년들에게 가장 존경받아야 할 사람인데, 지금 저에게 대통령은 가장 부끄러운 사람이 됐습니다. 어른들에게 부탁드립니다. 제발 우리가 참정권이 생길 때 까지 좋은 대통령, 좋은 국회의원을 뽑아주세요!"

호수돈여고 1학년 진혜주 학생이 떨리는 목소리로 외치자 참석자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그리고는 "어른들이 미안하다"를 함께 외치며 서로를 위로하고 다짐했다.

2일 밤 대전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타임월드 앞에서 '내려와라 박근혜! 대전시민 촛불행동' 2일째 집회가 열렸다. 3000여명이 운집했던 첫째 날에 비해 참석자들이 많이 줄었지만 700여명의 시민들은 한목소리로 '박근혜 하야'와 '새누리당 해체', '최순실 구속'을 외쳤다.

특히, 이날도 참석자의 절반이 중고생들이었다. SNS와 친구 등을 통해 소식을 듣고 집회에 참여한 이들은 현장발언을 신청하여 발언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참여의지를 보였다.

첫 발언에는 주최 측인 민주수호대전운동본부 김용우 상임대표가 나섰다. 김 대표는 "미친 운전자를 끌어내리지 않으면 승객 모두가 위험하다"며 "스스로 내려오지 않는다면 국민의 손으로 끌어내려야 한다, 그리하여 이 땅에 자유와 정의와 평화가 강물처럼 흘러넘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대학교 김영태(영어영문과) 학생이 나섰다. 그는 "오늘도 많은 학생들이 나와 주셨다,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나섰을 때 역사가 바뀌었다, 우리 젊은이들이 마음을 모아 이 나라를 바로 세우자"고 말했다.

또한 대성고 2학년 김혜수 학생은 "나라를 망친 박근혜와 새누리당을 이번에 완전히 뿌리 뽑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런 일이 또 다시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고, 남선중학교 3학년 강정호 학생은 "저희 같은 어린 학생들도 이 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친구들과 함께 나왔다, 시민들이 힘을 합쳐 박근혜를 하야시키고 새로운 나라를 만들자"고 말했다.

'내려와라 박근혜 대전시민 촛불행동' 2일째 집회가 2일 밤 대전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타임월드 앞에서 개최됐다. 이날 집회에는 7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절반 가량이 중고생들이었다. 이들은 '박근혜는 하야하라', '새누리당 해체하라', '최순실을 구속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거리행진을 벌였다. 사진은 자작시 '마리오네트에게 고함'을 낭독하고 있는 김채운 시인. ⓒ 오마이뉴스 장재완
'내려와라 박근혜 대전시민 촛불행동' 2일째 집회가 2일 밤 대전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타임월드 앞에서 개최됐다. 이날 집회에는 7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절반 가량이 중고생들이었다. 이들은 '박근혜는 하야하라', '새누리당 해체하라', '최순실을 구속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거리행진을 벌였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내려와라 박근혜 대전시민 촛불행동' 2일째 집회가 2일 밤 대전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타임월드 앞에서 개최됐다. 이날 집회에는 7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절반 가량이 중고생들이었다. 이들은 '박근혜는 하야하라', '새누리당 해체하라', '최순실을 구속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거리행진을 벌였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대전작가회의 김채운 시인은 '마리오네트에게 고함'이라는 시를 지어 낭독했다. 그는 시를 통해 "사이비 대통령에게 묻는다/ 이게 나라인가/ 대체 이게 오천년 역사를 가진 나라꼴인가/ 우주선을 발사하여 광활한 우주 넘나드는 마당에/ 어설피 깃든 우주의 기운이 대한민국을 들쑤셔 놓았구나/(중략)... 온 국민들 모여 한 목소리로 외친다/ 피 끓는 함성으로 부르짖는다/ 박근혜여 그 더러운 굿판 걷어치우라/ 닥치고 하야하라/ 박근혜여 하야하라"고 말했다.

마지막 발언으로는 우리겨레하나되기 대전충남운동본부 이영복 대표가 나섰다. 그는 "오늘 많은 학생들이 나왔고, 당당하게 '박근혜 하야'를 외치는 것을 보면서 어른으로서, 선배로서 정말 부끄럽다"며 "우리의 미래세대인 이들에게 부끄럽고 절망스러운 나라를 물려주지 않도록 이번에 반드시 박근혜를 끌어내리고 그 동안 박근혜를 팔아 호가호위한 세력들을 심판하자"고 말했다.

집회를 마친 시민들은 촛불과 피켓을 들고 거리행진에 나섰다. 이들은 대덕대로를 따라 경성큰마을아파트 사거리까지 '박근혜는 하야하라', '새누리당 해체하라'를 외치며 행진했다. 또한 유턴하여 이마트 사거리에서 다시 행진한 뒤 다시 유턴하여 처음 집회장소로 되돌아와 정리집회를 한 뒤 해산했다.

한편, 주최 측은 민중총궐기가 열리는 12일까지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촛불행동'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5일 토요일에는 오후 4시에 개최된다.

'내려와라 박근혜 대전시민 촛불행동' 2일째 집회가 2일 밤 대전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타임월드 앞에서 개최됐다. 이날 집회에는 7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절반 가량이 중고생들이었다. 이들은 '박근혜는 하야하라', '새누리당 해체하라', '최순실을 구속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거리행진을 벌였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내려와라 박근혜 대전시민 촛불행동' 2일째 집회가 2일 밤 대전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타임월드 앞에서 개최됐다. 이날 집회에는 7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절반 가량이 중고생들이었다. 이들은 '박근혜는 하야하라', '새누리당 해체하라', '최순실을 구속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거리행진을 벌였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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