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19일 오후 7시께 ‘이명박 탄핵(당선무효)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민운동본부)’가 다음카페(http://cafe.daum.net/antimb/)를 통해 출범한 가운데 21일 현재 5031명이나 가입하는 등 급속히 퍼져 나가고 있다.

이틀 만에 무려 5천여명이나 가입하고 지지를 보내는 이유는 노무현 정권과 노무현 텃밭인 대통합신당을 단죄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명박을 선택한 것일 뿐 이명박을 지지하기 위한 게 아니라는 지적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명박에 투표한 유권자 중 일부도 범국민운동본부에 지지의사를 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명박 탄핵(당선무효)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다음 카페 화면.
 이명박 탄핵(당선무효)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다음 카페 화면.
ⓒ 이명박 탄핵(당선무효)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관련사진보기


근조 말머리 달기, 국기 게양 통해 이명박 우회적으로 비난

범국민운동본부가 이명박 당선자 당선무효를 주장하기 위해 ‘▶謹弔◀’(근조) 말머리 달기 운동을 전개했다. 카페 운영자 하늘오빠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죽었다. 게시판에 글 쓸 때나 댓글 달 때 ▶謹弔◀(근조) 말머리를 꼭 달아”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를 당선 무효 시키기 위해 근조 말머리 달기 운동을 전개한 이유에 대해 하늘오빠는 “이명박의 대통령 당선은 대한민국의 몰락이며 앞으로 5년뿐만 아니라 10년까지도 대한민국을 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라며 “과거로의 회귀뿐만 아니라 다시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을 수 없는 절망으로 몰락하는 것이다”라며 이명박의 부도덕성을 부각시키려고 애쓰고 있다.

실제로 많은 누리꾼들이 범국민운동본부 카페뿐만 아니라 여러 포털사이트에도 근조 말머리 달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12월 19일, 대한민국 국치일

전과기록과 각종 의혹이 넘쳐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조선이 일본의 식민지가 된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앞으로 우리의 아이들에게 무엇이라 말할 것입니까.

대한민국의 국치일을 안겨준 유권자들은 스스로를 반성하며 국치일을 100일간 기념하도록 합시다. 오늘부터 집과 차량, 미니홈피(블로그)등 모든 곳에 태극기를 게양해 주세요. 전국방방곡곡에 태극기의 물결이 넘쳐날 때 대한민국에 희망이 싹틀 것이고 깨끗하고 능력 있는 참 대통령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태극기는 조기게양으로 하겠습니다. 검은 천이 있는 분은 같이 달아주셔도 됩니다.

하늘오빠 범국민운동본부 카페 운영자가 쓴 글이다. 이 글을 본 많은 누리꾼들이 온라인 및 오프라인상에서 태극기를 달았거나 달겠다는 지지의사를 밝히고 있다.

닉네임 shilo는 “태극기를 조기게양으로 해야 할 것 같네요. 안 그러면 축하의 뜻이 될 겁니다”라고 댓글을 달았고, 까만날개는 “집이나 차량에는 조기를… 블로그나 홈피엔 거꾸로 달면 좋겠군요. 저도 그렇게 하겠습니다”라는 의견을 알렸다.

또한  얄개투는 “검은 천 제작해서 달읍시다”라고, 프티는 “봉에 검은 리본이나 천 다는 것도 좋겠군요”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오프라인상에서 이명박 특검법 철저한 수사 촉구 촛불집회 열기로

 이명박 특검법 수사 촉구 및 이명박 사퇴요구 촛불집회 포스터.
 이명박 특검법 수사 촉구 및 이명박 사퇴요구 촛불집회 포스터.
ⓒ 이명박 탄핵(당선무효)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관련사진보기


한편, 범국민운동본부는 온라인상에서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직접 국민들에게 호소하는 ‘대한민국 되살리기 전국민 플래시모브’ 촛불집회를 열기로 하였다.

‘대한민국 되살리기 전국민 플래시모브’ 촛불집회는 22일 오후 7시 서울 청계천 소라기둥 앞에서 열린다. 이명박의 제2의 고향이라고 부르는 청계천에서 이명박을 사퇴시키려는 촛불집회가 열려 자칫 이명박 지지자들과의 물리적 충돌이 빚어질 우려가 높다.

촛불집회를 열게 된 명분에 대해 범국민운동본부 한 관계자는 “이명박 특검법 철저한 수사 촉구 및 각종 의혹과 비리가 넘쳐나는 부패한 거짓말쟁이 이명박을 즉시 사퇴시키기 위한 것이다”고 알려 이명박 특검법에 대해 26일 노무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하려는 의지의 표출이다.

국민들에게 어떻게 호소할 것인가에 대해 관계자는 “이미 이명박 특검이 국회에 통과됐기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이 거부권만 행사하지 않으면 되는데 만약 거부권을 행사하면 국민의 의지를 기만하는 죄”라며 “이명박을 지지한 것은 대다수 국민의 뜻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투표율만 봐도 알기 때문에 한나라당의 특검법 무효화 주장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임을 국민들에게 알리겠다”고 전했다.

또한 “선거법 위반으로 국회의원직 사퇴, 범인 은닉, 위증 교사, 위장 전입 등 셀 수도 없이 많은 범법행위를 저질렀음에도 발뺌하는 거짓말쟁이의 뻔뻔함을 단죄하기 위해 국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려는 의도”임을 밝혔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주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