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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전재수 의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녹색정의당 장혜영 의원, 진보당 강성희 의원, 새로운미래 김종민 의원, 해병대예비역연대 정원철 회장과 회원들이 4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호우피해 실종자 수색 작전 중에 발생한 해병대 고 채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특검법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전재수 의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녹색정의당 장혜영 의원, 진보당 강성희 의원, 새로운미래 김종민 의원, 해병대예비역연대 정원철 회장과 회원들이 4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호우피해 실종자 수색 작전 중에 발생한 해병대 고 채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특검법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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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풀 이른바 '채상병(채해병) 특검법'을 21대 국회 회기 내 처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그에 반대하는 의견을 압도하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일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 5월 1주차 조사다. 

참고로 더불어민주당은 이날(2일) 오후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단독으로라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이에 대해 합의해줄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총 통화 6842명, 응답률 14.6%)에게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채상병 특검법을 21대 국회가 끝나는 5월 말까지 처리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찬반 여부를 물었다(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

그 결과, 21대 국회 내 채상병 특검법을 처리해야 한다는 찬성 의견은 67%, 반대한다는 의견은 19%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을 택한 의견은 15%였다. 찬성 의견이 반대 의견보다 3.5배 가량 높은 결과다.

연령·지역별 대다수 응답층들이 21대 국회 내 채상병 특검법 처리에 찬성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다른 응답층에 비해 긍정적 평가를 내리는 응답층에서도 찬성의견이 압도적이었다.

대다수 연령대에서 찬성의견이 60%를 상회하는 가운데 70대 이상에서도 찬성 의견이 46%, 반대 의견이 30%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도 부산·울산·경남(찬성 63%-반대 20%)과 대구·경북(찬성 64%-반대 24%) 등 대부분 지역의 찬성 의견이 60%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념성향별 보수층에서는 찬성 의견이 49%로 반대 의견(35%)을 14%p 격차로 앞섰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NBS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태그:#채상병특검법, #국민의힘, #전국지표조사, #본회의, #해병대원순직사건수사외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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