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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낮 12시10분께 광주광역시 동구 대인동 한 상가에 그랜져 승용차가 돌진, 운전자와 시민 등 8명이 중경상했다. 소방당국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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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강 : 18일 오후 5시20분]

광주광역시 동구 롯데백화점 인근 도로에서 차량이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나 8명이 부상했다. 2명은 중상이며, 사고차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18일 낮 12시 14분 광주 동구 대인동 한 상가 1층 카페 건물로 A(64)씨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와 점심시간을 맞아 도로변 카페 안에 있던 시민 등 모두 8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8명은 승용차 운전자와 카페 주인과 그의 동생, 종업원 그리고 손님 4명으로 조사됐다.

손님은 모두 인근 광주은행 직원으로 이 중 2명이 크게 다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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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낮 12시10분께 광주광역시 동구 대인동 한 상가에 승용차가 돌진, 운전자와 시민 등 8명이 중경상을 당했다. 119구급대가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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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낮 12시10분께 광주광역시 동구 대인동 한 상가에 승용차가 돌진, 운전자와 시민 등 8명이 중경상을 당했다. 상가 구석까지 돌진한 승용차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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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롯데백화점 광주점과 광주은행 본점 주변 이면 도로에서 났다. 

운전자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지점을 약 30m 앞 둔 지점에서 차가 급발진했다. 우회전해야 했지만 속도가 줄어들지 않고 돌진했다"며 "브레이크를 잡았지만 소용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현장 주변 도로에선 급히 속도를 줄이면 노면에 발생하는 스키드마크는 관찰되지 않았다. 차량 블랙박스를 살핀 경찰은 A씨 주장대로 사고 지점을 30~40m 남겨두고 차량 속도가 급격히 빨라진 정황을 확인했다. 

경찰은 운전자 A씨 동의를 받아 음주운전 측정과 간이 마약검사를 진행했지만 모두 이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 분석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차량 감식을 의뢰했다. 사고 지점 인근 CCTV 자료도 확보해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원인은 현재까지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분석을 거쳐 사고 원인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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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낮 12시10분께 광주광역시 동구 대인동 한 상가에 승용차가 돌진, 운전자와 시민 등 8명이 중경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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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낮 12시10분께 광주광역시 동구 대인동 한 상가에 승용차가 돌진, 운전자와 시민 등 8명이 중경상을 당했다. 소방당국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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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낮 12시10분께 광주광역시 동구 대인동 한 상가에 승용차가 돌진, 운전자와 시민 등 8명이 중경상을 당했다. 소방당국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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