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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진 경남도 장애인복지과 사무관.
 이은진 경남도 장애인복지과 사무관.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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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복지 정책인 '경남 장애인 세상 든든'을 기획해 장애인의 관광‧여가와 문화예술‧스포츠 참여 활성화를 하도록 하는 등 여러 성과를 낸 이은진 경남도 장애인복지과 사무관이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 사무관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8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그는 "사회복지 공무원으로서, 당사자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당사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하고자 노력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은진 사무관은 업무가 까다롭기로 알려진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정책담당으로 근무하면서 취약계층 장애인을 위하여 투철한 사명감과 남다른 열의로 맡은바 업무를 수행해 오는 등 여러 성과를 냈다.

이 사무관은 이날 행사에서 전체 수상자 18명 가운데 유일한 공무원이다.

그는 여행 관련 정책인 '장애인 세상보기 종합계획'을 수립하기도 했다. 장애인들이 휠체어리프트 버스를 타고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장애인 리조트 이용료 할인 지원'이라든지 장애친화업소 '든든자리' 인증 사업을 발굴해 시행하도록 했다.

이 사무관이 발굴한 사업 중 특히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는 그간 이동의 불편함으로 인해 여행을 쉽게 할 수 없었던 장애인 등 도민의 지대한 호평을 받았다. 경남도는 지난 15일 경남도청 야외행사장에서 '첫 만남의 날' 행사를 열어 이 사업을 시작했다.

또 경남도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장애인의 문화‧예술과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장애인문화예술제, 장애인축구대회도 열 계획이다.

인데, 모두 이 사무관이 추진 의 이준 개최를 준비하고 있고, 민관협업에 따른 장애인 예술공연, 스포츠 관람권 확대, 공공기관 행사 시 장애예술단체 공연 적극 개최, 도내 미등록 장애예술단체 지원 등이 있다.

이 사무관은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사전검진 지원사업'을 경상국립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경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도사회서비스원과 협업하여 발굴하였고, 관련 기관‧단체와 협업해 '저소득 중증장애인 집 정리 시범사업'도 발굴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 사무관은 "동료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많은 일을 할 수 있었고 대신해 큰 상을 받게 되었다"며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많은 장애인들이 있다"면서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태그:#이은진, #장애인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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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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