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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성단체연합, 경남여성연대, 경남여성복지상담소·시설협의회 등 단체들은 3월 21일 농협중앙회 경남본부 앞에서 “상습적인 성적 괴롭힘, 갑질 일삼은 남해축협 조합장 규탄한다. 농협중앙회는 성비위 조합장에 대해 강력 처벌하고 성폭력 재발방지 시스템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경남여성단체연합, 경남여성연대, 경남여성복지상담소·시설협의회 등 단체들은 3월 21일 농협중앙회 경남본부 앞에서 “상습적인 성적 괴롭힘, 갑질 일삼은 남해축협 조합장 규탄한다. 농협중앙회는 성비위 조합장에 대해 강력 처벌하고 성폭력 재발방지 시스템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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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 폭행, 욕설, 갑질 등을 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경남 남해축협 조합장이 지난 2일 법정 구속됐다.

남해경찰서와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인멸 우려 등의 이유로 남해축협 조합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앞서 올해 초 남해축협 일부 직원들로 구성된 이른 바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 이들은 남해축협 조합장에게 받은 피해를 알리면서 조합장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또한 침묵시위와 가두행진,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본인들의 목소리를 냈다.

이러한 가운데 남해축협 조합장은 지난 2월 13일 최초 언론 보도부터 구속 전까지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부인하면서 "기억이 나질 않는다", "법적으로 대응 하겠다"라는 짧은 답변만 남기고 경찰 조사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해경찰서 관계자는 "수사 중인 관계로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남해시대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축협장, #성희롱, #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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