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경상남도경찰청 기동순찰대.
 경상남도경찰청 기동순찰대.
ⓒ 경남경찰청

관련사진보기

 
2023년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연이어 발생한 '이상동기범죄'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출범한 경상남도경찰청 기동순찰대가 여러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경남 기동순찰대는 2개 기동순찰대에 총 24개팀 187명으로 구성되었고, 출범 한 달째다. 1일 경남경찰청은 3월 22일까지 수배자 111건, 범인 검거 10건, 기초 질서 단속 201건, 실종자 등 보호조치 12건, 방범시설 개선 8건 등의 성과를 올렸다고 했다.

기동순찰대는 경남을 2권역으로 나눠 범죄예측분석시스템(Pre-CAS), 범죄발생통계, 112신고시스템의 최신자료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주택가와 유흥가, 다중밀집지역, 청소년 비행 우려 지역에 집중 배치되어 도보순찰을 위주로 하고 있다.

기동순찰대는 김해에서 순찰 중 화물차에서 쏟아진 다량의 맥주병을 발견하고 신속히 제거하는 등 교통안전 조치를 했으며, 3월 23일 진해군항제에서는 경적을 울리며 보행자를 위협하는 오토바이 운전자 제지한 뒤 음주 여부를 확인해 현장 검거했다.

또 기동순찰대는 진주에서 지난 2월 28일 경상국립대 주변에서 순찰 중 화재가 발생하였다는 무전 소리를 듣고 즉시 현장에 출동해 학생 50명을 대피하고 화재 현장 접근 통제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기동순찰대는 경찰청장 표창과 경남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

김병우 경남경찰청장은 "도민의 시각에서 범죄위험요인을 찾아 제거하는 주민참여형 치안활동으로 도민이 평온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경남 기동순찰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태그:#경남경찰청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