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을'에서 여의도를 향해 맞서 싸우고 있는 김두관(더불어민주당)‧김태호(국민의힘) 후보가 이번에는 각각 청년 지지를 얻어내고 있다.
30일 김두관 후보는 새내기 유권자들로부터, 김태호 후보는 새양산청년연합으로부터 각각 지지선언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후보 측은 생애 첫 투표에 참여하는 새내기 유권자 20여 명이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김두관 후보 선거사무소에 20여 명의 새내기 유권자들이 방문한 것이다.
이들 가운데는 대학교 1학년 학생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번 선언을 제안하고 주도한 오유성 학생(국립경상대)은 2005년생으로 이번 선거가 생애 첫 투표다.
새내기 유권자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김 후보에 대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웅상선 착공과 신도시 건설을 통해 동서지역 간의 불균형을 해소할 적임자이자 웅상과 양주동, 동면 지역의 인프라 확충을 통해 조화와 균형을 이룰 유일무이한 후보로 사료된다"라고 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수도권 집중화와 지역균형발전 문제에서도 동남권 메가시티 재추진과 양산을 동남권 메가시티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고자 하는 미래지향적 비전을 가진 후보로서 지역일꾼 뿐만 아니라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대한민국의 정치인이기도 하다"라고 했다.
또 이들은 "김두관의 외침에 우리는 부응하고자 한다. 더 큰 양산을 위해, 지속가능한 양산 발전을 위해 오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양산 을 국회의원 후보로 김두관 후보를 적극 지지함을 알리며 우리들은 오늘부터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밝힌다"라고 했다.
김태호 후보 측은 이날 새양산청년연합(회장 박상옥)이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청년을 위한 더 큰 희망을 실현하고, 제대로 된 지역발전을 위해 저희 청년들과 함께 나아갈 인물은 김태호 후보가 적임자"라고 했다.
이들은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일을 적극적으로 밀어붙이는 역량 있는 큰 일꾼이 필요하다"면서 "그동안 정체되어 있던 양산을 제대로 살릴 큰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고 있는 김태호 후보의 압도적 승리를 위해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김태호 후보는 "우리 사회의 밝은 미래를 위한 청년 정책과 지원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청년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양산 발전과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되어 줄 수 있도록 쓸모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