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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현역 의원 3파전이 벌어지는 유일한 지역인 경기 화성정 총선 후보자 토론회가 열렸다. 28일 열린 선거 토론회에는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경준 국민의힘 후보, 이원욱 개혁신당 후보가 참석했다. 

세 후보 모두 현역 국회의원으로 전용기 비례대표 의원을 제외한 유경준 의원(강남 병)과 이원욱 의원(화성을)은 지역구를 바꿔서 출마했다. 

화성시을 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세 후보에게 공통으로 서울 출퇴근을 위한 광역버스 노선 확충 방안, 동탄 스타트업 기업들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방안, 동탄 2신도시와 동탄1신도시 상생방안을 물었다. 

유경준-이원욱 교통 공약 놓고 공방

유경준 국민의힘 후보는 화성을 선거구로 내리 3선을 한 이원욱 개혁신당 후보를 겨냥해 "12년간 교통 관련 공약이 달성되지 않고 지연된 이유를 답변해 달라"고 질의했다. 

이에 이원욱 후보는 "지하철 1호선 연장이 제일 어려웠는데 이건 저의 책임이라기 보다 기재부와 국토부, LH 등과의 협의와 절차, 법안을 만드는 것이 무척이나 어려웠다. 트램도 관련 법안이 하나도 없어 국토부 법안을 추진하는 데만 4년이 걸린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또 메타폴리스 2단계 사업이 지지부진한 것에 대해 "1단계 부지를 분양받은 민간사업자와 현재 논의 중에 있으며, 개발 이익금 일부를 화성시에 기부체납하는 방안을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유경준 동탄시 분리 공약에 전용기·이원욱 맹공

유경준 국민의힘 후보의 대표 공약인 동탄시 분리에 대해 전용기 민주당 후보와 이원욱 개혁신당 후보의 집중 공세가 이어졌다.

우선 전용기 후보는 "동탄시로 강등될 경우 화성특례시에서 할 수 있는 여러 이점들을 포기해야 한다. 특히 솔빛나루역 원인자 부담을 화성시에서 해야 하는데 동탄시가 될 경우 이마저도 무산된다. 무엇보다 폐기물 처리 시설은 어디에 둘 것인가"라고 공세를 취했다.  

이에 유경준 후보는 "100만 특례시 중 분구가 안된 곳은 화성시가 유일하다, 100만이 넘도록 분구조차 안된 건 동탄 주민에 대한 기만이다"라며 "동탄에서 한 시간 반 정도 떨어진 화성시청이 동탄을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는가"라고 반박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총선 후보자 토론회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화성갑과 병 지역 총선 후보자 토론회는 4월 2일 개최됩니다.


태그:#윤미, #총선, #이원욱, #전용기, #유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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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빠진 독 주변에 피는 꽃, 화성시민신문 http://www.hspublic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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