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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인 부산대 총장과 이철승 경남이주민센터 대표는 맘프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과 이철승 경남이주민센터 대표는 맘프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 경남이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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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주노동자, 결혼이민자 위주로 참여해 오던 문화다양성축제 맘프(MAMF, Migrant's Arirang Multicultural Festival)에 올해부터는 유학생들도 함께 하게 된다.

맘프를 열어오고 있는 경남이주민센터(대표 이철승)는 올해부터 전국 10개 대학 유학생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기존 이주노동자와 결혼이민자에서 유학생까지 확대된 국내 체류 외국인주민 모두의 축제로 확대해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경남이주민센터는 앞으로 전국 10개 대학과 문화다양성 맘프 축제 상호협력 체결을 추지나기로 하고, 먼저 부산대(총장 차정인)와 손을 잡았다.

이철승 대표는 28일 부산대에서 차정인 총장과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한국 사회의 다양성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유학생의 사회 정착을 위한 협력 확대와 문화 다양성 축제 맘프 참여 안내, 홍보 등에 관하여 상호 교류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대에는 올해 1학기 현재 1877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고, 우수 외국인 학생 유치와 다양한 학업‧생활‧지원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철승 대표는 "광복 후 최초 설립된 국립대로서 유서 깊은 부산대가 다문화와 다인종의 공생, 그리고 관련 인식 개선에 앞장설 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모쪼록 유학생들이 맘프 참여를 통
해 문화다양성 가치를 확산시키고 즐겁게 한국 사회에 적응해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차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사회의 문화다양성 증진과 외국인 이주민 보호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경남이주민센터와 협약을 체결해 의미가 크다"라며 "우리 대학은 외국인 학생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태그:#부산대학교, #경남이주민센터, #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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