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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성산 국회의원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와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
 창원성산 국회의원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와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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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구‧백남해‧하춘수 신부(천주교), 공명탁 목사(기독교), 육관응 교무(원불교)를 비롯한 종교인과 시민사회 인사들이 4‧10 총선을 앞두고 '창원성산'의 야권후보단일화를 촉구했다.

총선승리경남연석회의는 25일 낸 입장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진보 민주 발전을 위해 창원시 성산구 야권단일화를 촉구한다"라고 했다.

경남연석회의는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의 단일화를 요구하고 있다. 허성무 후보는 앞서 진보당 이영곤 전 예비후보와 단일화를 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과 참여자 명단이다.

대한민국의 진보 민주 발전을 위해 창원시 성산구 야권단일화를 촉구합니다

대한민국의 진보 민주적 발전을 위해, 정의로운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국민의 요구앞에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되길 간곡하게 요청합니다. 민주주의와 민생의 위기 앞에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합니다.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양곡법, 간호법, 노조법, 방송3법, 쌍특검, 이태원참사 특별법까지 국회의 입법권이 침해되고 국민의 뜻은 거부되었습니다. 정권을 비판하는 국민들의 목소리는 색깔론으로 뒤집어 씌우고, 평화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목소리는 국가보안법을 되살려 탄압의 칼날을 거침없이 휘두르고 있습니다. 각종 정부요직을 검사 출신으로 채워가며 방송과 언론까지 협박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고금리 물가폭등으로 서민들은 고통받고 있는데 부자감세 특혜로 민생위기에 기름을 붓고 있습니다. 지난해 임금체불액 1조 7,845억원, 체불 노동자는 27만 5400명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빈곤계층은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고 25만 명 증가했습니다. 이러한데도 지난해 법인세를 25조를 감면해주었고, 올해 종합부동산세 금융투자세 등 또다시 20조원을 감면해주는 반면 노동자가 내는 근로소득세율은 높혔습니다.

윤석열 정권 심판없이는 민주주의도 민생도 없습니다. 윤석열 정권 심판앞에 모두의 힘을 합쳐야 민주주의와 민생을 되살리고, 대한민국의 진보적 발전을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22대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려는 민심의 열기는 뜨겁습니다. 대한민국의 진보 민주적 발전을 원하는 경남도민, 창원시민, 성산구민들이 단결을 간절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을 이대로 두고서는 자주도, 민생도, 민주도, 평등도, 역사정의도 실현할 수 없기에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길에 함께 나서기를 간절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22대 총선 성산구 야권 단일화를 반드시 실현하기를 간곡하게 요청합니다. 22대 총선 성산구 야권 단일화를 하루 빨리 이루기를 간곡하게 요청합니다. 대한민국의 진보 민주적 발전을 위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국민의 요구앞에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되길 간곡하게 요청합니다.

2024년 3월 25일. 총선승리 경남연석회의 : 강영희(사)창원여성회 전회장), 강정철(열린사회희망연대 고문), 고승하(아름나라 이사장), 고호진(열린사회희망연대 공동대표), 공명탁(하나교회 목사), 권미영(사)창원여성회 회장), 김군섭(진주진보여연합 상임의장), 김남석(경남민언련 공동대표), 김상돈(전 경남도의원), 김서영(경남여성연대 집행위원장), 김석규(전 경남도의원), 김숙연(열린사회 희망연대 공동대표), 김영만(615경남본부 전)상임대표), 김용환(정금교회 목사), 김유철(시인), 김의곤(창우회 회장), 김정광(경남겨레하나 대표), 김종연(열린사회희망연대 공동대표), 김지현(전) 경남청년유니온 위원장), 김창호(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 회장), 김형일(변호사), 노성문(열린사회희망연대 운영위원), 류경환(경남도의원), 류조환(민주화정신계승 시민단체 연대회의 대표), 박철(열린사회희망연대 고문), 박광수(통일촌 회장), 박미혜(변호사), 박윤식(가톨릭문인회, 수필가), 박재영(자영업), 박재혁(6월항쟁정신계승 경남사업회 공동대표), 박종권(기후위기경남행동 대표), 박종철(윤석열퇴진경남운동본부 집행위원장), 배진구(신부), 백남해(신부), 변기수(마창진 환경운동연합), 변동현(진보대학생넷 경남대표), 빈지태(전 경남도의원), 서명호(열린사회희망연대 고문), 서향순(창원촛불시민연대 대표), 성연석(전 경남도의원), 손정훈((전) 경남청년유니온 위원장), 송명희(창원진보연합 집행위원장), 신석규(경남겨레하나 대표), 안승욱(교수, 열린사회희망연대고문), 양영아(창원여성회 전회장), 유형준(경남도의원), 육관응(원불교 교무), 윤소영(경남여성단체연합 대표), 이광희(민주화문동경남동지회 사무처장), 이 설(진보대학생넷 경남대지회장), 이 춘(열린사회 희망연대 운영위원), 이경희(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 마창진시민모임 대표), 이동근(열린사회희망연대 공동대표), 이병하(경남진보연합 상임대표), 이상용(창원기후행동 공동대표), 이상익(김주열열사장학회 회장), 이순일(열린사회 희망연대 상임대표), 이유진(창원기후행동 집행위원장), 이인식(경남민주화운동동지회), 이주화(진보대학생넷 창원대지회장), 이지현((현) 경남청년유니온 위원장), 이현숙(열린사회희망연대 회원), 임경란(열린사회희망연대 고문), 임희자 (낙동강네트워크집행위원장), 장순향(예술인), 전계연(마산겨레하나 공동대표), 전부학(천주교 까리타스 봉사회 회장), 전옥희(경남여성연대 대표), 정기식(열린사회희망연대 고문), 정유영(공정경남 공동대표), 조미진(사)창원여성회 전회장), 조창래(진주참여연대 대표), 주연옥(천주교 마산교구 민화위-정평위 사무국장), 주재석(범민련 경남연합 고문), 진선식(518민족통일학교경남지부 상임대표), 차광호(신부), 최 영(시민), 최우영(열린사회 희망연대 운영위원), 최유숙(교육희망 경남학부모회 공동대표), 최효원(열린사회 희망연대 운영위원), 하명순(열린사회 희망연대 운영위원), 하정우(615경남본부 집행위원장), 하춘수(신부), 한영신(문화운동가), 허태유(마산겨레하나 상임대표), 황교욱(열린사회희망연대 회원), 황선배(마산겨레하나 공동대표), 황철하(615경남본부 상임대표).

태그:#야권후보단일화, #허성무, #여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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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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