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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한경호 총선예비후보(진주을).
 더불어민주당 한경호 총선예비후보(진주을).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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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한경호 총선예비후보(진주을)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진주 유치'와 '진주문화원 독립청사 확보' 등 공약을 제시했다.

한경호 예비후보는 5일 진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화예술관광교육 분야의 공약을 발표했다.

한 후보는 "진주는 어느 지역보다도 잠재력과 역량을 가지고 있으며 구슬도 꿰매야 보석이 되듯이 분야별로 기반구축, 행정지원, 홍보등을 통해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라고 했다.

합천에 있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 대해, 한 예비후보는 "경남도 문화예술정책과 지원을 총괄하는데, 현재 합천 덕곡면에 소재하고 있어 접근성, 이용성 등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라며 "경남의 대표적인 문화예술도시인 진주로 이전하여 제대로 된 기능과 역할을 하게 함으로써 지역문화예술 진흥에 기여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진주문화원 관련해 그는 "예도진주의 상징인 진주문화원은 아직도 독립청사를 보유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조속히 청사를 마련하여 연구·학술·편찬기능을 확대하면서 문화원의 역할을 재정립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촉석루에 대해 그는 "조선 3대 누각으로, 1948년 국보276호로 지정되었다가 6.25전쟁 때 소실 재건되었지만 국보가 취소되어 현재 경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현실이다"라며 "촉석루의 역사성·상징성·형평성 등을 고려해 볼 때 원래의 국가문화재(국보)로 환원이 시급하다"라고 했다.

또 그는 "진주 외성복원 및 해자복원을 추진하고 그 일대를 개천역사거리로 조성하여 역사를 재조명해야 할 것이며 특히 진주대첩에 대한 드라마나 영화제작을 통해 진주시민의 구국정신과 충절을 널리 알려야 한다"라고 했다.

한 예비후보는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유치"를 제시하면서 "국립현대미술관의 지역 분관으로 청주, 대전(예정)이 있으나 남부지방에도 분관이 필요한 만큼 문화예술도시 진주로 유치해야 할 당위성이 있다"라고 했다.

이어 "우리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인 진주성, 의암별제, 유등축제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관광 관련해 그는 "진주·사천·산청 통합의 전 단계로 3개 시군의 관광자원을 극대화하기 위해 관광사무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자치단체조합을 설립 운영이 필요하다"라며 "3개 시군의 관광자원은 남부내륙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도약 할 수 있다"라고 했다.

교육 관련해 그는 "경상국립대 한의대·법학전문대학원 설치는 경남지역발전과 지역인재 육성 그리고 거점국립대학의 위상에 걸맞게 반드시 필요하고, 경상국립대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중추대학으로 성장하고 진주가 새로운 미래교육도시, 평생교육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 진주교대와 통합이 필요하다"라고 제시했다.

'방통대 경남지역대학 이전 추진'에 대해 그는 "올해 4월 옛 진주법원 건물 철거를 시작으로 2025년 8월 완공예정으로 추진 중에 있는데 30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의 교육환경개선과 침체된 인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정상 추진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태그:#한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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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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