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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영화 '건국전쟁' 무대인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영화 '건국전쟁' 무대인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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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4월 총선에서 서울 강서구을에 도전한다.

박 전 장관은 3일 페이스북에 "며칠 전 한동훈 위원장님으로터 강서을에서 싸워 승리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수도권 격전지 탈환이란 사명감으로 이번 총선에 나섰다. 무엇보다 당의 승리, 국민을 위한 승리를 위해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며 "강서을은 우리 국민의힘 승리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한강풍'이 시작되는 관문이자 마지막 퍼즐인 곳이다. 저에게 강서을의 승리 역할을 맡겨주신다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박 전 장관은 또 "어제, 존경하는 형님이자 선당후사의 길을 걷기로 한 우리 당의 큰 정치인 김성태 전 원내대표의 메시지를 접했다"고 공개했다. 그는 "누가 오더라도 '이기는 선거'를 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 강서 선거의 '플랫폼'으로 선당후사를 실천하겠다, 저 박민식을 이길 수 있는 후보로 받아주시겠다는 말씀에 정말 든든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반드시 필승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전 장관은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과 맞붙을 예정이다.

부산 북강서갑에서 18~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 전 장관은 당초 경기 성남분당구을 출마를 고려했으나 지난해 말 당의 '험지 출마' 요청에 부응해 서울 영등포구을 출마를 선언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 27일 박용찬 전 영등포구을 당협위원장 지지선언을 하며 경선을 포기했다. 이튿날 장동혁 사무총장은 "당으로선 박 전 장관이 워낙 훌륭한 분이기 때문에 좀더 (후보가) 경졍랙이 있으면 좋겠다는 지역에서 마지막까지 함께하면 좋겠다"며 수도권 배치 뜻을 내비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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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박민식, #국민의힘, #서울강서을, #진성준, #2024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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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정치부. sost38@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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