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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2024.1.22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2024.1.22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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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5월 26일까지인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조사 기간을 1년 연장하는 데에 동의하고 의결을 위원회에 일임했다고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22일 밝혔다.

황 수석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통령께서는 진실화해위원회 조사기간 연장과 관련해서 '과거 역사에서 억울한 피해를 당한 분들과 나라를 위해 희생된 분들에 대해서 진실 규명 활동을 통해서 그분들의 명예 회복과 피해 구제에 나서는 것은 국가 정통성 확립은 물론 미래를 향한 국민 통합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흔쾌히 기간 연장에 공감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진실화해위의 조사기간 연장은 위원회 전체회의 의결로 1년 이내에서 가능하다. 하지만 연장된 기간에 쓸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선 사실상 대통령과 국회의 동의가 필요한데, 윤 대통령이 이에 동의한 것이다. 진실화해위원회는 오는 23일 전체회의에 조사기간 1년 연장 안건을 상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0년 12월 10일 출범한 진실화해위는 2021년 5월 27일 조사를 개시했다. 조사 기간이 연장되면 2025년 5월 26일까지 조사활동을 마무리하고 같은해 11월까지 보고서 작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태그:#황상무, #진실화해위원회,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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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상근기자. 평화를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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