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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대연합(가칭)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에서 김종민, 박원석, 조응천, 이원욱, 정태근 공동추진위원장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종민, 박원석,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 조응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원욱, 새로운선택 금태섭 대표, 정태근, 최운열 전 의원, 최성 전 고양시장. 2024.1.14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대연합(가칭)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에서 김종민, 박원석, 조응천, 이원욱, 정태근 공동추진위원장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종민, 박원석,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 조응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원욱, 새로운선택 금태섭 대표, 정태근, 최운열 전 의원, 최성 전 고양시장. 202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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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1일 탈당 선언을 한 이후 이낙연계 정치인의 민주당 이탈 행렬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최성 전 고양시장이 신경민·최운열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장덕천 전 부천시장 이근규 전 제천시장과 함께 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탈당·신당 합류를 공식화했다.

최 전 시장은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고자 하는 깨어있는 시민과 행동하는 양심세력과 함께 하고자 하는 제3지대의 양식있는 분들이 양당 패권주의를 타파하고자 떨쳐 일어났다"며 "25년 가까이 가족보다도 더 사랑한 민주당을 떠나 '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저의 모든 열정을 바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최 전 시장은"지난 총선에서 '아빠 찬스' 논란으로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아들은 적격 판정을 받았고, 김윤식 전 시흥시장은 당의 일방적인 전략공천을 수용하여 무소속 출마를 하지 않았는데도,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며 당의 적격 심사를 '오락가락 잣대, 엿장수 맘대로'라고 힐난했다.

이어"(저 또한) 너무도 불공정한 공천학살을 경험했고, 그 방식은 대단히 불법적이고, 폭력적이었으며, 매우 잔인했다"라고 덧붙이며 "제가 출마하고자 하는 고양시민들에게 저의 공직 자격과 능력을 직접 평가받고 싶다. 이낙연 전 총리를 중심으로 신당 '새로운 미래'에서 국민적 심판을 직접 받고자 한다"라고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최 전 시장은 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초선 한준호 의원 지역구(경기 고양을) 출마를 준비했지만, 지난해 말 당으로부터 공천부적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신경민·최운열 전 의원과 장덕천 전 부천시장, 이근규 전 제천시장도 이낙연 전 당대표가 추진하는 신당'새로운미래(가칭)' 합류 의사를 전했다.

신 전 의원은 "민주당에는 오랫동안 한쪽에서는 괴이한 침묵이 지배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괴이한 소란이 떠돈다. 견디기 힘들고 설명하기 어려운 일들이 빈발한다"라고, 최 전 의원은 "진보라고 위장하고 있는 민주당을 떠나 합리적 진보세력으로서 개혁적 보수와 머리를 맞대고 국민의 편에서 고민하고 해법을 찾고자 몸 담았던 민주당을 떠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장덕천 전 부천시장은 "국민께 새로운 선택지를 드려 원하는 당을 선택할 기회를 높이고 그를 통해 정치를 바꿔보자는 것"이라고, 이근규 전 제천시장은 "반칙과 특권에 눈을 가린 패거리 정치가 아닌 오직 국민만을 섬기는 정치, 민생을 우선하고 통합과 혁신을 추구해 가는 올바른 정치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운열, 신경민 전 의원 등이 1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당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 전 의원, 신 전 의원, 최성 전 고양시장,장덕천 전 부천시장과 이근규 전 제천시장 등은 '이낙연 신당'인 새로운 미래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2024.1.15
 최운열, 신경민 전 의원 등이 1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당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 전 의원, 신 전 의원, 최성 전 고양시장,장덕천 전 부천시장과 이근규 전 제천시장 등은 '이낙연 신당'인 새로운 미래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202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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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최성, #민주당, #이낙연계, #새로운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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