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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세계이주민의날(12월 18일)을 맞아 "다양성과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통합 대한민국"을 다루는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경남지부, 창원대 사회과학연구소 산업도시연구단,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가 오는 18일 오후 창원대 22호관 특별세미나실에서 여는 행사다.

이들 단체는 "'2022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을 기준으로 3개월 초과 장기 거주 외국인주민은 총 225만 8248명이다"라며 "이는 전년 대비 12만 3679명이 증가한 것으로 총인구 대비 4.4%에 이르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하지만 우리 사회의 인권감수성과 문화감수성, 사회통합의 역량에 대해서는 여전히 우려의 목소리가 작지 않다"라며 "그런 점에서 오늘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마땅한 사회통합의 방향을 꾸준하고 진지하게 모색하는 노력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이희수 한양대 명예교수가 "문화다양성 시대, 다문화 공존에서 상호문화 상생으로"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한다.

이어 문병기 한국이민정책학회장, 이영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장, 윤인진 고려대 교수가 '이민청 논의', '외국인력 정책의 전환', '재외동포의 사회통합'에 대해 발제한다.

이철승 경남이주민센터 대표가 좌장으로 김화연 이민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고용정책연구본부장, 이지영 창원대 사회과학연구소 전임연구원이 참여해 토론한다.  
 
“다양성과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통합 대한민국” 정책토론회.
 “다양성과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통합 대한민국” 정책토론회.
ⓒ 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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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외국인주민, #세계이주민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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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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