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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핵융합 산업 상생한마당'이 6일 대전에서 열렸다.
 '2023년 핵융합 산업 상생한마당'이 6일 대전에서 열렸다.
ⓒ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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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 분야 산업체의 시장 확대와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상생을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아래 과기정통부)는 6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원장 유석재, 아래 핵융합연),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와 함께 '2023년 핵융합 산업 상생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 엑스포타워 20층 D-유니콘라운지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핵융합 연구원, 기업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 행사는 ▲유망기술 및 기업 소개·전시 ▲애로기술 지원 기술상담 ▲산·학·연이 참여하는 핵융합 전력생산 실증로 설계 TF 간담회 ▲핵융합연 패밀리기업 간담회 등 세부 프로그램을 구성됐다. 

개회식에서는 유석재 핵융합연 원장의 개회사, 노경원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의 환영사와 함께 핵융합에너지 기술 개발과 성과 확산, 인식 제고에 기여한 연구자와 기업에 대한 시상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대국민 소통 활동을 통해 핵융합의 인식 제고 및 대중화에 기여한 핵융합연의 남용운 플라즈마진단연구팀장이, 핵융합 장치용 전력공급장치를 성공적으로 제작하여 KSTAR 건설 및 ITER 조달에 기여한 효성중공업(주)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전시행사에서는 그동안 핵융합 연구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고, 30여 개 신규 패밀리기업이 보유한 에너지, 반도체, 전기전자, 시험검사, 바이오 분야 등의 기술을 전시한다. 나아가 차세대 핵융합 산업 생태계 기반기업으로서 동반성장을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그간 핵융합 분야는 정부와 핵융합연이 주도하여 개발해왔지만, 이제는 실증을 준비해야 하는 단계로 민관이 힘을 합쳐야 할 시기"라며 "50년대 핵융합 실증을 위해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실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민간의 역할을 고민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전행사로 대전지역 핵융합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핵융합연-대전시-대전 테크노파크(TP) 간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핵융합 분야 산업체 발굴 및 지원체계 구축 ▲기술사업화를 위한 공동연구 협력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조성 ▲혁신기업 육성 및 역량강화 등이다. 

사전행사에는 유석재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핵융합에너지는 확대되는 지역 에너지 수요와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미래의 중요한 에너지원이라고 확신한다"면서 "대전시는 핵융합 분야를 지역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학·연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중소·중견기업의 매출 증대, 고용 확대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태그:#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대전광역시, #핵융합산업상생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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