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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도 푸릇함을 간직한 화전별곡길 편백숲 임도의 모습이다. 〈사진: 윤문기 바래길문화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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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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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 바래길 7코스 화전별곡길이 산림청에서 진행한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전국 걷기 좋은 명품숲길 경진대회'에서 전국 50대 명품 숲길에 선정됐다.

서류와 현장 심사를 거쳐 명품 숲길로 선정된 화전별곡길은 국립편백자연휴양림 일대에 조성된 대규모 편백숲을 관통한다. 화전별곡길은 이번에 선정된 대부분의 숲길이 숲 위주로 구성된 것과 다르게 독일마을, 나비생태공원, 바람흔적미술관, 양떼목장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지나는 다채로운 길로 평가받는다.

이번에 산림청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편백나무숲길은 약 8.6㎞ 정도로 내산저수지 북쪽 연안을 지나는 임도부터 시작된다. 해발 약 308m의 산등성이를 향하는 오르막이 있으나 4.6km에 걸쳐 서서히 고도를 높여가므로 걷는데 무리가 없는 비포장길이다.

편백숲은 한겨울에도 푸릇함을 간직하는 상록수림으로 가을단풍이 제철인 내산과 더불어 가을부터 겨울까지 걷기여행자들의 방문을 이어갈만한 조건을 갖췄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전국 50대 걷기 좋은 명품 숲길에 선정된 경상남도의 숲길은 화전별곡길을 비롯해, 함양 상림과 진주 가좌산망진산숲길 등 총 3개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남해시대에도 실렸습니다.


태그:#바래길, #걷기좋은 명품 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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