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광주지방교정청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광주송정역 야외 광장에서 제52회 교정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28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전시회는 광주지방교정청이 주최하고, 광주교도소가 주관, 시행한다.
전시회 개막식에는 홍승욱 광주고검장 등 광주지역 유관 기관장과 교정 관련 인사들이 참석한다.
교정작품 전시회에는 수형자들이 제작한 교도작업 작품과 문예 작품을 비롯해 교정공무원과 교정위원들의 문예 작품 등 모두 171점(수량 687개)이 전시된다.
개관식 사전공연으로 조선대학교 풍물패 연합 사물놀이, 광주예술중고등학교 국악과 남도민요 공연이 진행된다.
교도관 제복과 수용자복을 입어 보는 보라미 패션체험전, 페이스페인팅 등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이와 함께 전시장 입·출구 주변에는 수형자가 정성들여 가꾼 분재 작품 95점이 전시된다.
김동현 광주지방교정청장은 "이번 전시회가 교정시설과 수용자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새로운 방식의 삶을 향한 긍정적인 움직임을 함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