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중앙박물관 거울못에 비친 파란 가을 하늘. ⓒ 성낙선
올가을 단풍이 곱다. 색감이 진하고 깨끗하다. 서울에서도 단풍이 절정을 향해 가고 있다. 때가 되면, 화려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용산가족공원에서도 단풍이 든 나무들을 볼 수 있다. 단풍잎으로 옷을 갈아입은 나무들의 빛깔이 상당히 밝고 선명하다.
▲ 국립중앙박물관, 단풍으로 짙게 물든 말채나무. ⓒ 성낙선
▲ 국립중앙박물관 거울못 주변, 붉은 색이 인상적인 화살나무 단풍. ⓒ 성낙선
산림청에 따르면, 서울에서 단풍이 절정에 이르게 되는 시기는 23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평년보다 2~4일 가량 늦은 시기라고 한다.
서울의 단풍 명소로는 경복궁, 창경궁, 창덕궁, 길상사, 서울숲, 매헌시민의숲, 올림픽공원, 중랑천 송정제방길, 석촌호수, 양재시민의숲, 남산공원 등이 있다.
▲ 용산가족공원 연못가, 이미 낙엽이 져 버린 미루나무 두 그루. ⓒ 성낙선
▲ 용산가족공원, 파란 하늘 아래 빨갛게 익은 산사나무 열매. ⓒ 성낙선
▲ 국립중앙박물관 산책로에서 발견한 철쭉. 철모르고 핀 꽃. ⓒ 성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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