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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참사 사흘 째인 17일 오전 10시께 사고 현장인 충북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대용량 방사포를 이용한 실종자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 사흘 째인 17일 오전 10시께 사고 현장인 충북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대용량 방사포를 이용한 실종자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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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 사망자가 13명으로 집계됐다. 침수된 차량 대수도 당초 15대로 알려져 있었으나 총 16대로 확인됐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서정일 청주서부소방서장은 17일 오전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사고 현장 앞 브리핑에서 지난 밤사이 시신 4구를 추가 수습했다고 발표했다. 서 서장은 "(사고) 3일차인 금일 새벽 1시 25분경 58세 남성, 2시 45분경 57세 남성, 3시 58분경 47세 남성, 6시 20분경 23세 여성 등 총 4명의 실종자를 추가 수습했다"고 밝혔다.

서 서장은 "(인양된) 4대 차량을 제외한 상태로 지하차도 안에 총 12대의 차량이 식별된다"고도 했다. 당초 경찰 등은 지하차도 안에 차량 총 15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었다. 서 서장은 "향후 차량 인양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 사흘 째인 17일 오전 10시께 사고 현장인 충북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대용량 방사포를 이용한 실종자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 사흘 째인 17일 오전 10시께 사고 현장인 충북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대용량 방사포를 이용한 실종자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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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전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경찰 과학수사대원 등이 침수 차량에 대한 감식작업을 하고 있다.
▲ 감식작업 진행되는 피해차량  17일 오전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경찰 과학수사대원 등이 침수 차량에 대한 감식작업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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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11시 현재 현장에선 배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비는 내리지 않고 있다. 통제 구간 밖에서도 육안으로 지하차도 윗부분이 보이는 상태다. 서 서장은 "90% 가량 배수 작업이 완료됐다"라며 "남아있는 물의 높이는 무릎에서 배꼽 사이 정도"라고 했다. 서 서장은 "금일 중 (가장 깊은 곳인 중앙부분까지 접근이)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지난 15일 오전 8시 40분께 폭우로 미호강 제방이 터져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로 물이 쏟아지면서 시내버스 등 차량 16대가 침수됐다. 9명은 구조됐다. 사흘째 수습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태그:#오송지하차도침수참사, #오송, #청주, #폭우,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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