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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경찰청은 한산도·사량도 유치원·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헬기·무인항공(드론)을 활용한 체험 활동을 벌이고 학교폭력 예방 교육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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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경찰청은 한산도·사량도 유치원·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헬기·무인항공(드론)을 활용한 체험 활동을 벌이고 학교폭력 예방 교육도 벌였다.

경남경찰청은 통영 한산도·사량도에서 국산 헬기인 참수리 헬기와 경찰무인항공을 이용해 초·중학생 대상 직업진로 체험과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벌였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욕지도에 이어 열린 이번 교육에는 학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경찰청은 "섬마을 치안현장에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하여 경찰헬기 및 경찰드론의 공조를 통해 신속·효율적으로 투입될 수 있는 실전훈련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체험 활동에 앞서 한국항공우주산업은 통영교육지원청에 체육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경남경찰청 항공대원들은 학생들을 3개조로 나눠 모형헬기를 조립해 보고 헬기의 구조와 형태, 비행원리에 대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박창래 경남경찰청 항공대장은 "학생들이 경찰헬기, 드론 체험을 통해 항공분야의 직업을 이해하고 자신의 특성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뜻깊은 행사를 매년 욕지도, 한산도, 사량도에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