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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밤 경북 청송에서 발생한 광주 모 초등학교 배드민턴부 승합차와 트럭간 교통사고 현장.
▲ 사고 현장 27일 밤 경북 청송에서 발생한 광주 모 초등학교 배드민턴부 승합차와 트럭간 교통사고 현장.
ⓒ 청송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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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강 : 4월 28일 오전 9시30분]

광주광역시 초등학교 운동부 선수들을 태운 승합차가 배드민턴 대회가 열린 경상북도 청송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광주시교육청은 사고대책단을 꾸리고 대응에 나섰다.

28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27일 오후 8시14분 경북 청송군 파천면의 한 도로에서 광주 모 초등학교 배드민턴부가 타고 있던 승합차와 마주오던 트럭이 충돌했다.

청송경찰서 관계자는 "1t트럭 운전자가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낸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음주운전 여부도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 사고로 운동부 차량에 타고 있던 여학생 6명과 코치 1명은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중상자 3명은 학생들로 1명은 한때 의식 불명 상태였다가 되찾았고 나머지 2명은 수술이 필요한 상황으로 전해졌다.

트럭 운전자(70대)는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사고 원인 등 경위를 명확히 가리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숨진 트럭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했는지를 조사하기로 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소방당국으로부터 사고 당일 밤 소식을 접하고 학부모들에게 즉시 상황을 알렸다. 또한 교육국장을 단장으로 사고 대책단을 구성했다.

학교장과 교감, 운동부 감독은 청송으로 가서 교통사고 수사 상황을 살피고, 입원 학생들을 돕고 있다.
       

태그:#운동부사고, #배드민턴, #광주, #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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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라본부 상근기자. 제보 및 기사에 대한 의견은 ssal198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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