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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개막 경기 KT위즈와 LG트윈스의 경기를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우측) 등과 함께 관람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개막 경기 KT위즈와 LG트윈스의 경기를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우측) 등과 함께 관람하고 있다.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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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미국이 경제는 물론 평화, 안보, 외교 등의 최적의 파트너임을 확신한 하루였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1일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한국야구위원회)리그 개막전 KT위즈와 LG트윈스의 경기를 관람 후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야구 외교'로 4월을 시작한다"며 "작년 10월의 약속대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를 'KT위즈파크'에 초대했다. 한미 안보동맹을 위해 애쓰시는 윌라드 벌러슨 미8군 사령관도 함께 야구장을 찾아 주셨다"고 말했다.

이번 동반 관람은 지난해 11월 30일 골드버그 대사의 경기도청 방문 당시 열렬한 야구팬인 김 지사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골드버그 대사는 김 지사 접견 직후 트위터에 "김 지사의 환대와 파트너십 강화에 감사하다"며 "양국의 경제협력 확대를 고대하며, 하루빨리 KT위즈 경기를 보러 수원에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관전에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아담 H 스털링 전 슬로바키아 대사(미국대사 초청), 윌라드 벌러슨 미8군 사령관, 이재준 수원시장 등도 함께했다.

김 지사는 KT위즈 창단 1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행사에 참여한 뒤 관람석으로 이동해 '기회경기 관람권'을 지원받은 70세 이상 노인, 장애인들은 물론 특별 초청된 다문화 가족들과도 함께 했다. '기회경기 관람권'은 도내 연고 4대 프로스포츠 홈경기를 75% 할인된 금액으로 볼 수 있어 스포츠 소외계층의 관람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경기도가 25%, 프로스포츠단이 50%를 부담하며, 자부담은 25%다.

경기도는 '기회경기 관람권' 외에도 야구 종목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프로에 진출하지 못한 선수들에게 재도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유일의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20명의 선수가 프로로 진출했다. 또 올해부터는 선수들에게 직접 주어지는 출전수당(경기당 8만 원)을 신설해 운동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태그:#경기도, #김동연, #주한미국대사, #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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