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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이 김영환 지사가 당연직 이사장을 맡고 있는 충북도립대학교(이하 충북도립대)에 대해 3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종합감사에 돌입한 것을 두고 ‘압박 표적감사’ 논란이 일고 있다.
 충북도청이 김영환 지사가 당연직 이사장을 맡고 있는 충북도립대학교(이하 충북도립대)에 대해 3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종합감사에 돌입한 것을 두고 ‘압박 표적감사’ 논란이 일고 있다.
ⓒ 충북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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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당연직 이사장을 맡은 충북도립대학교(아래 충북도립대)와 관련해 30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종합감사를 예고하자 '압박 표적감사' 논란이 일고 있다.

충북도감사관실에 따르면, 이번 감사는 내년 초 예정된 종합감사 일정을 앞당겼다. 감사관실 관계자는 "규정상 주기를 달리할 수 있어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충북도의 갑작스러운 감사통보에 충북도립대 관계자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충북도립대 관계자는 "23일 충북도로부터 감사 공문을 받았다"면서 "내년 2~3월에 종합감사가 예정됐는데 일정이 당겨졌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입시업무가 마무리되지 않았다"며 "(갑작스럽게) 감사 준비를 하다보니 입시업무와 겹쳐 힘든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충북도립대 총장 인선이 김 지사의 뜻대로 되지 않자 압박용 감사를 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9월, 2023년 12월까지 임기인 공병영 총장이 갑자기 일신상의 이유를 들며 사임의사를 밝혔다.

당시 공 총장의 사임소식에 여러 억측이 나돌았다. 이시종 전 지사때 임명된 공 총장이 김영환 지사가 취임하면서 사임압박을 받은 것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이후 공 총장의 사임의사에 따라 충북도립대는 지난 달 15일 총장임용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8대총장 선출 절차에 들어갔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서 후보자 2배수를 선정해 충북도에 최종 후보자를 추천하고 , 충청북도 지방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를 거쳐 임용권자인 김영환 충북지사가 후보를 결정한다.

이에 충북도립대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차기총장 후보 공고를 진행한 결과 충북도립내 교수 3명, 외부인사 1명등 총 4명의 인사가 접수했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규정에 따라 지난 18일 4명의 지원자 중 김태영 교수(환경공학과)와 박영 교수(스마트헬스과)를 도에 추천했다.

공모에 응한 내부교수 1명과 외부인사는 탈락했다. 하지만 충북도 지방공무원인사위원회는 지난 22일 회의를 열어 도립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추천한 2명의 후보에 대한 '부적격' 결정을 내렸다. 24일 충북도는 충북도립대학교가 차기 총장 후보자에 대한 재공모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후 충북도가 재공모 결정을 내린 배경을 두고 이런저런 말이 나왔다.

충북도의회 A의원은 "김영환 도지사가 특정 인사를 총장으로 염두했는데 그 사람이 추천되지 않아 불만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갑작스런 충북도립대 감사도 그 연장선에서 이뤄지는 압박용 표적감사라는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충북도감사관실 관계자는 "내년도 일정을 감안한 것일 뿐 어떤 요인도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도지방공무원인사위원회는 총장으로 추천된 두 인사에 대해 두 후보 모두 도립대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나가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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