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진보기
|
▲ 국무회의 주재하는 윤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 연합뉴스 | 관련사진보기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5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찬을 함께한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3일 오전 "윤 대통령은 오는 25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등 당 지도부를 초청해 만찬을 가질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정진석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김석기 사무총장, 비대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배석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동남아시아 순방 성과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 등 정상외교 성과에 대해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과 야당 지도부의 만남은 연기되는 분위기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22일) 기자들에게 "윤 대통령 취임 이후부터 야당과의 대화의 문은 열려있다는 것이 일관된 입장"이라며 "다만 민생법안을 제출했는데 단 한 건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 6월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등 여당 지도부를 용산 대통령실에 초청해 오찬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