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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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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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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툼하다 동거녀를 폭행‧사망하도록 한 피의자가 경찰에 검거되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창원서부경찰서에서 50대 남성을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 피해자인 40대은 배 부위에 멍이 드는 등 피해를 입었고 사망했다.

두 사람은 3년 전부터 동거해온 사이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낮 12시경 남성 소유의 농막에서 여성이 무시한다는 이유로 말다툼이 일어났다. 이때 남성이 여성의 배 부위를 차며 폭행했다.

이후 여성이 비닥에 쓰러졌는데도 남성은 집으로 귀가해 방치했던 것이다.

남성의 아들이 "아버지가 농막에서 사람을 죽인 것 같다"며 4일 새벽 2시 25분경 경찰에 신고 했던 것이다.

경찰이 남성의 아들과 동행해 농막에서 여성을 발견하고 해당 남성을 긴급체포했다.

남성은 범행 일부를 시인하고 있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해당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로 했다.

태그:#창원서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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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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