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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은 2일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경남교육청은 2일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 경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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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태풍 제11호 '힌남도'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면서 오는 6일 '원격수업'을 하기로 했다.

경남교육청은 2일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교육청은 이날부터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고 동시에 경남지역이 태풍 직접 영향권 안에 들어가는 6일에 모든 학교급에 대해 전면 원격 수업을 실시하도록 결정했다.

이번 태풍은 5일부터 '매우 강'의 세기로 제주 서귀포시 해상으로 접근하여 6일(화) 내륙으로 북상해 경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교육청은 "태풍 예상 경로가 유동적이지만 현재 기상청이 분류하는 태풍 중 최대 규모인 초강력 태풍으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경남교육청은 "태풍의 이동 경로와 기상특보 등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비상 연락 체계 점검과 시설 사전 점검 등을 하여 태풍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소속 모든 기관과 학교에 학생 안전 확보, 선제적 학사 운영 검토, 상황 단계별 비상근무 및 비상 연락 체계 유지로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을 빈틈없이 할 것을 권고했다. 피해가 발생하면 해당 교육지원청과 본청으로 즉시 보고하도록 당부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태풍은 20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풍이라고 전망이 되어 크게 우려가 된다. 철저하게 상황을 관리하여 학생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주문했다.

태그:#태풍, #경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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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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