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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다.

오랫동안 가뭄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제는 비가 너무 많이 내려 걱정이다. 호우에 대비를 잘하여 안전하게 지내야 되겠다. 29일 오후 운현궁을 찾았다. 전철 3호선 안국역 4번 출구로 나서면 바로 운현궁이 보인다. 
 
"운현궁은 조선의 26대 임금인 고종의 잠저(潛邸)로서 부친인 흥선대원군과 실제로 생활하던 공간이다. 흥선대원군은 고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까지 10여 년간 이곳에서 나라의 주요 정책들을 논의했다." - 운현궁 홈페이지 소개글
 
 
비내리는 운현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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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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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리는 운현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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툇마루에 앉아 비 내리는 풍경을 바라보는 것도 좋다.
 툇마루에 앉아 비 내리는 풍경을 바라보는 것도 좋다.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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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에서 내려 운현궁으로 갈 때는 비가 그쳤는데 운현궁에 들어서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잠시 툇마루에 앉아 내리는 비를 바라본다. 우산을 쓰고 노안당으로 간다. 노안당은 '노인들을 편안하게 하여준다'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노안당 동쪽에 남쪽으로 돌출된 곳을 '영화루'라고 한다. 영화루는 대원군이 손님을 맞이하던 곳이란다. 비오는 날 마루에 앉아 내리는 비를 바라보는 풍경이 제법 운치있다. 
 
비 내리는 운현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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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운현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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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락당을 둘러보고 있는데 빗방울이 굵어진다. 처마밑 작은 툇마루에 앉아 내리는 비를 감상하는 것도 좋다. 낡은 툇마루에 정이 간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비를 감상한다. 나이 드신 남성 어르신 둘이 바쁘게 운현궁을 둘러보고 떠나신다. 한옥 마을이나 고궁을 방문할 때에는 시간을 가지고 여유 있게 둘러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태그:#운현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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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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