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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7시 40분부터 울산 남구 삼산동 롯데호텔 앞 도로에서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이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 이미영 남구청장 후보, 박태완 중구청장 후보, 이동권 북구청장 후보, 이선호 울주군수 후보와 함께 유세차량에 탑승에 환호하는 시민들에게 화답하고 있다.
 22일 오후 7시 40분부터 울산 남구 삼산동 롯데호텔 앞 도로에서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이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 이미영 남구청장 후보, 박태완 중구청장 후보, 이동권 북구청장 후보, 이선호 울주군수 후보와 함께 유세차량에 탑승에 환호하는 시민들에게 화답하고 있다.
ⓒ 박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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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22일 울산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재명 위원장은 울산지역 노조 간부들과 간담회를 가진 직후인 오후 7시 40분부터 번화가 남구 삼산동 롯데호텔 앞 도로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 이미영 남구청장 후보, 박태완 중구청장 후보, 이동권 북구청장 후보, 이선호 울주군수 후보와 함께 유세차량에 탑승에 환호하는 시민들에게 화답했다.

이 위원장은 "과거 오세훈-한명숙, 오세훈-정세균 간 선거 여론조사 때 18%와 10% 앞섰던 오세훈 후보가 투표 결과 한명숙 후보에 0.6%p였고. 정세균 후보에겐 오히려 14%p로 차로 졌다"며 "우리가 절망하지 않고 투표장에 가면 승리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송철호 후보는 유능하고 객관적 지표로 4년간 전국 지자체장 중 시정을 최고로 이끌었다"며 "안타깝지만 많은 시민이 색깔 때문에 이것을 잘 모른다. 송 후보가 4년을 더 이어갈 길이 분명히 있다. 대선 때의 열망을 살려 투표소로 향하면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송철호 후보가 다시 일할 수 있도록 만들자"며 "절망과 패배 의식을 용기와 희망으로 바꾸면 이긴다. 송철호가 이겨야 이재명이 이긴다"며 "시민 스스로 절망감을 넘어서서 주변 사람 손 잡고 투표소로 가면 이긴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재명 위원장은 또한 "세상은 깨어 있는 소수가 나아가 만드는 것"이라며 "정치는 오로지 국민의 이익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세에 나선 송철호 후보는 "울산에서 수십년 간 노동자를 대변하는 노동변호사였다"며 "지난 4년 간 추진한 해상풍력이 완성되면 울산시민들에게 전기를 무료로 제공하겠다.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무상교통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또 "울산은 20년 후 사우디아라비아나 유전국가 못지않게 품격을 갖춘 부자도시가 된다"며 "송철호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세가 열린 남구 삼산동 롯데호텔 앞 인도와 차도에는 지지자와 당원, 시민들이 발 디딜 틈 없이 운집해 이재명과 송철호, 울산 기초단체장 후보들의 이름을 연호하며 열기를 이어갔다.

태그:#이재명 울산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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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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