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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지난 2월 24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문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국민과 원팀' 수원 집중 유세에서 지지연설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지난 2월 24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문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국민과 원팀" 수원 집중 유세에서 지지연설을 하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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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연차총회에 특사단장으로 나경원 국민의힘 소속 전 의원을 지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2~26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 특사를 파견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사단은 나 전 의원을 단장으로 길정우 전 의원,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김상협 제주연구원장, 이상엽 KAIST 부총장, 정인교 인하대 교수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이들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글로벌 다자회의 대통령 특사단이다. 

나경원 특사단장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과 원내대표를 지냈으며, 2015년 파리기후정상회의에서 한국 대표로 연설하기도 했다. 다보스포럼 측에서도 국가 정상급 인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협력의 미래' 특별세션에 발표 및 토론자로 초청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특사단 파견 의미에 대해 "자유와 인권, 공정과 연대의 국정철학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자유민주주의의 가치와 공동이익에 바탕을 둔 한국의 책임 있는 역할을 부각할 것"이라며 "특히 경제안보와 기후변화에 방점을 두고 윤석열 정부의 주요 외교 정책 방향을 소개하는 한편,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반응을 국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1971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출범한 글로벌 민간포럼(일명 '다보스포럼')으로, 각국의 정계·재계·학계·언론계 지도자가 참석해 세계 경제 및 사회 현안을 논의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다. 올해 주제는 '전환점의 역사(History at a Turning Point)'로 국제사회의 심각한 지정학, 지경학적 갈등과 블록화 양상 속에서 새로운 질서와 협력 체제를 모색한다.

태그:#윤석열, #나경원, #다보스 포럼 특사, #대통령 특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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