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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국환 민주당 성남시장 후보
 배국환 민주당 성남시장 후보
ⓒ 배국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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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현 시장이 불출마 선언을 한 경기 성남시장 후보들이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현재 성남시장에 출사표를 낸 이는 국민의힘 신상진, 더불어민주당 배국환, 진보당 장지화 후보다. 

신상진(65) 후보의 창 끝은 이재명 전 성남시장과 은수미 현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31일 출마 선언 때에도 "민주당에게 내어준 12년 세월에 묻힌 온갖 비리와 오명을 밝혀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8일에는 "이재명 전 시장 때 추진한 대장동·백현동·고등동 3대 특혜의혹 감사를 위해 성남시 외부개방형 감사관에 특수통 검사 출신을 임명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그는 당선되면 검사 출신 변호사·전직 검찰 수사관·공인회계사 등 연인원 200여 명의 전문가를 대거 외부감사인으로 위촉, 특별감사에 착수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배국환(65) 민주당 후보는 방패를 들었다. 배 후보는 지난 10일 논평에서 "신 후보가 시장이 되면 최우선으로 이재명 시장 재임 시 발생한 3대 특혜의혹 관련 자료를 전면 공개하겠다고 했는데, 이는 부적절한 정치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배 후보는 "이른바 3대 특혜의혹이라고 알려진 건에 대해서는 이미 모든 행정자료가 수차례 압수수색을 통해 경찰과 검찰에 압수됐고, 일부 사건은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며 "아직 재판에서 결론이 나지 않은 사안에 대해 이미 유죄가 확정된 듯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몰아붙였다.
  
배국환 후보는 기획재정부 2차관, 감사원 감사위원, 인천시 경제·정무 부시장 등을 지냈고 삼표그룹 부회장까지 거친 경제통으로, 민주당 전략공천으로 후보가 됐다.

그는 지난 2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이력을 강조하며 "이번 선거는 정치꾼 대 경제전문가의 대결"이라며 "정치인에 피로한 성남시민에게 유연한 관료 출신의 전문가임을 어필한다면 중도층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승리를 자신했다.

주요 공약으로 ▲구도심 재건축·재개발 등 성남 발전을 가로막는 서울공항(140만평) 이전 및 미래형 도시 조성 ▲1기 신도시 특별법 추진과 조속한 철도 연결을 통한 교통문제 근본적 해결, 초·중·고생 IT기업 현장교육 실시 등을 내세웠다.
 
신상진 국민의힘 후보
 신상진 국민의힘 후보
ⓒ 신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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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후보는 의사 출신으로 성남 중원구 4선의 전직 국회의원이다. 출마 기자회견에서도 그는 이같은 이력을 강조하며 "의료복지·과학 등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가로 성남을 바꾸는 준비된 시장으로 적격"이라며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앞세워 감동받는 성남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가치 높이는 바른 재개발 재건축 실현 ▲실리콘밸리와 경쟁하는 4차 산업특별시 ▲판교SRT, 위례신사선 조기착공 등으로 메가시티 메가트래픽 시스템 구축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장지화(52) 진보당 공동대표도 성남시장에 도전한다. 진보당 유일의 경기도 기초단체장 후보다. ▲시정개혁위원회 설치와 청년·시민·노동 부시장제 도입, 시장실 전면 개방, 시의원 개인 사무실·고위공직자 사무실 폐지 ▲성남시의 모든 행정 정보 공개 ▲모든 공공기관 공무원 차량 2부제 실시 등이 주요 공약이다.

경기도 성남은 지난 2010년부터 내리 12년을 민주당이 집권했다. 하지만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에 겨우 75표 앞서 사실상 졌다는 분석이 나온 만큼 이번 선거에서도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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