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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가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 박 후보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이 '후보자 장녀가 지난해 서울특별시장, 2020년 인천시 산하 단체장으로부터 수상했다'고 밝혔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가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 박 후보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이 "후보자 장녀가 지난해 서울특별시장, 2020년 인천시 산하 단체장으로부터 수상했다"고 밝혔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 박남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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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인천시 산하 단체장상을 수상했다는 주장에 대해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가 사실관계가 다르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박 후보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한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이 '후보자 장녀는 지난해 서울특별시장, 2020년 인천시 산하 단체장으로부터 수상했다'고 밝혔다는 보도를 접했다"며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 후보 딸이 받은 상은) 국가 청소년 정책을 수행하는 인천시 위탁기관에서 요청한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상"이라며 "(날짜도) 2021년 11월"이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이 상에 대해 "위탁기관이 요청해 의회 의장상을 받은 것"이라며 "인천시장상도 아니고 의회가 인천시 산하 단체도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한 후보 딸의 수상 내역을 인천시 산하 단체장이 준 상으로 볼 수 없다는 취지다.

MBC는 전날 '미국의 한 인터넷 매체가 한 후보자 딸의 교육 봉사 활동을 소개하면서 서울시장상, 인천시장상 등의 수상 이력을 언급했으나 해당 지자체에는 상을 준 기록이 없다'고 보도했다.

이후 한 후보자 청문준비단은 기자단에 보낸 메시지에서 "후보자의 장녀는 2021년 서울특별시장, 2020년 인천광역시 산하 단체장 등으로부터 수상한 바 있다"고 즉각 반박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태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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