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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북도당.
 국민의힘 경북도당.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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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강 3일 오전 1시 40분]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경북 예천과 고령, 봉화, 울진, 칠곡 등 일부 기초단체장 후보를 결정해 발표했다.

책임당원 50%와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한 경선에서 재선에 나선 김학동 예천군수 예비후보는 56.89%를 얻어 김상동 예비후보를 따돌렸다.

고령군수 경선에서는 이남철 예비후보가 53.21%를 득표해 배기동 후보와 여경동 후보를 누르고 공천장을 손에 쥐었다.

봉화군수 경선에서는 박현국 예비후보가 44.26%를 얻어 김희문·최기영 예비후보를 제쳤고 울진군수 경선에서는 손병복 예비후보가 45.04%를 득표해 김창수·전찬걸·황병열 후보를 누르고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칠곡군수 후보와 청송군수 후보 여론조사 다시 실시

국민의당 후보가 가세해 100% 국민여론조사를 통해 경선을 실시한 칠곡군의 경우 김재욱 예비후보가 43.20%를 득표해 곽경호·서태원·장재환 후보를 제쳤다.

하지만 이날 오후 서태원 예비후보가 경북도당을 찾아 지난 4월 30일과 5월 1일 양일간 실시된 여론조사가 엉터리로 진행됐다며 녹음파일을 제출하고 여론조사 재실시를 요구했다.

서 후보가 제시한 녹음파일에는 '칠곡군수'가 아닌 '상주시장' 여론조사라는 안내말이 나오고 전 국민의당 소속이었던 장재환 후보는 명단에도 없었다.

경북도당 공관위는 이날 오후 늦게 회의를 열고 오는 7일과 8일 여론조사를 다시 실시해 칠곡군수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청송군수 경선에서도 여론조사에서 사퇴한 예비후보가 포함되고 예비후보의 이력이 잘못 소개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여론조사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DNA에 의뢰해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중도 사퇴한 이경기 예비후보가 조사 명단에 포함되고 윤종도 예비후보는 '전 경북도의원'이 아닌 '전 충북도의원'으로 소개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결국 경북도당은 여론조사를 중단하고 다른 조사기관을 선정해 오는 7일과 8일 여론조사를 다시 실시해 최종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광역의원 경선에서는 구미2 선거구에 황두영 후보가 공천을 받았다. 황 후보는 심상달 후보가 경선에 불참하면서 후보로 확정됐다.

경북도당 공관위는 3일 상주와 문경, 영양, 울릉 등의 기초단체장 후보를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태그:#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 #광역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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